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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고 싶은 언니의 연애

s2s2s2 |2016.06.18 21:08
조회 273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 쓰는적은 처음이네요..

 

요즘 고민이 있는데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에겐 쌍둥이 언니가 있어요.

 

22살로 동갑이구요..

 

어렸을때부터 항상 같이 다니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같이 진학해서 지금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언니가 직장에서 만난 남자친구 때문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언니 남자친구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일단 나이차이부터 너무 많이 나요..

 

언니는 22살인데 남자친구는 32살 입니다.

 

물론 나이 차이가 뭐 어때서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가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언니가 피곤해 하는데 붙잡고 집에 보내주지도 않고

 

싸우게되면 무조건 가르치려고 합니다..

 

물론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해서 다른 커플들도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보면 전 언니가 너무 안타까워요.. 하고싶은말 못하고 쩔쩔맵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있을때 저희 언니한테 연락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나이 차이를 떠나서 앞에서 말 한 것 처럼 언니 남자친구분의 생각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음에 안들어 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처음 만났을때 일인데

 

어릴때부터 언니와 쇼핑할때, 뭐 살때 항상 같이 다니다 보니

 

혼자 무엇을 사려고 할때, 아니면 혼자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생길때면 항상 의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 같이 안있을때 언니한테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인데 언니 남자친구는 그걸 아주 싫어합니다.

 

몰론 제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적도 있지만.. 전화를 많이 하더라도 10초 넘게 한적 없구요

 

세시간에 전화 두번 정도 합니다.

 

그런데 언니 남자친구는 저를 초면에 보자말자 연애좀 하라며..

 

동생이 연애를 안해서 그런가 전화를 너무 자주 한다며

 

안그래도 동생보다 내가 잘챙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한시간에 전화를 다섯통넘게 한다며 뭐라 하더라구요

 

전 장난이니 넘겼지만 기분이 아주 나쁘더군요..

 

그리고 언니가 너무 잡혀 산다는 기분이 항상 들어요

 

언니 남자친구는 언니가 친구 만나는걸 아주 싫어해요 ;;

 

오늘도 언니와 저랑 친구한명이랑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둘은 분명 오전 일찍부터 데이트를 했는데 불구하고

 

 언니 남자친구가 저랑 약속한곳 까지 따라와서  언니랑 티격 태격 하는거에요;;

 

전 차 뒷 좌석에서 난감하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혼자 차 내려서 친구랑 약속에 갔구요

 

저는 그후에 언니가 남자친구랑 상황 정리하고 오겠지 믿었는데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정말 전 언니 남자친구 나이부터 마음에 안들고 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 더 싫습니다.

 

또 언니와 남자친구 연락하는걸 보면 진심이 안느껴집니다..

 

그리고 언니는 주변사람에게 남자친구와 열살차이 나는걸 말하지 않습니다.

 

항상 여섯살 아님 일곱살 차이 난다고 숨기고 다녀요

 

물론 부모님도 모르시구요

 

심지어 저랑 장볼때 쇼핑할때 밥먹을때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때도 항상 폰 만 봅니다..

 

같은 공간에서 대화를 해도 하는거 같지도 않고

 

어딜가나 누구랑 있든 남자친구에게 보내 줄 사진 찍기 바쁩니다.

 

정말 요즘 언니를 보면 인생에서 남자친구 밖에 없는것처럼 행동하는데

 

또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만약 진심으로 좋아한다해서 몇년 사귀다 결혼한다고 하면 전 정말 싫구요..

 

제가 볼때는 언니가 지금 남자친구에게 얽매이는거 같습니다..

 

나이 차이 때문이라 그런지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싸운다고해서 보면 싸우는게 아니라 혼나는겁니다..

 

이런 연애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저는 동생 입장으로 너무 걱정되고 싫습니다....

 

그리고 언니 행동이 점점 남자친구에 맞춰 변하는거 같고..

 

안하던 행동을해서 너무 싫습니다.

 

집에도 항상 너무 늦게오구요..

 

가족들에겐 매일 회사 핑계 입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제가 언니 연애를 반대하는 이유 첫번째는 나이차이, 두번째는 그 사람의 태도가 싫습니다.

 

저는 평소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애를 배울점도 많겠다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언니와 언니 남자친구를 보고 점점 부정적이게 변해갑니다..

 

언니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저는 이 연애 반대 하고싶습니다..

 

아 그리고 연애만 한다고 했으면 전 이렇게 까지 판에 올려서 조언을 부탁드리진 않습니다..

 

남자친구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더 문제 입니다..

 

그리고 언니가 거의 처음 연애 하는거라서 안타까운것도 크구요..

 

그사람이랑 추억이 많아져서.. 처음 해 본 것들이 점 점 많아져서

 

나중에 저희 언니만 힘들어 할까봐 겁이 납니다..

 

친구가 나이 많은 사람이랑 사겨도 전 고민일거 같은데..

 

저랑 가장 가까운 언니가 나이 많은 사람과 편하지 않은 연애를 하니까

 

정말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지하게 언니한테 남자친구 이야기만 꺼내면 피하고 저를 무시합니다..

 

장문의 카톡을 남겨도 다른말로 돌려버리구요..

 

저랑은 남자친구 얘기를 안하려고해요..

 

그렇다고 친구들한테도 하는것도 아니구요

 

안그래도 사내 커플이라 비밀로 연애하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도 완전히 비밀로 합니다..

 

점점 변해가는 언니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그사람의 기분에 따라 저희 언니의 감정도 변하는거 같아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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