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나이 34살에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대기업이 많이 있어서 그밑에 협력업체들이 많아 이지역사람들이 대부분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갓 제대후 협력업체에서 4년정도를 힘들게 일해가며 급여 150정도를 받곤 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낳게 되면서 그월급으로는 충당이 안되어 다른일도 많이 해보고 투잡도 해보고 했습니다.
그렇게 20대를 보내고 30대가 되자 진로가 갑자기 막히더군요..
아이들은 좀 커가고 해서 맞벌이가 가능해 와이프는 보험회사 총무로 취업을 하게 되고 저는 작은 밑천으로 장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불경기다 보니 생각보다 벌이가 안되어 헐값에 처분하고 현재는 대기업 사택에서 안내실 근무자로 근무중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을 하는데요...
뭐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보안업체로 취업을 많이 하니 추세가 그런가보구나 라고 하시며 고생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흔한말로는 사택 경비직이다보니 몇몇분들이 대놓고 얼마나 젊은 나이에 할게 없으면 경비직을 한대! 라며 비아냥대며 가시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좀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있습니다.
연봉도 하는일에 비해서는 그렇게 적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근무시간이 12시간씩 3조 2교대라 조금 빡신 면은 있지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렸을 적에 공부좀 해라 공부좀 해라 라고 말씀을 하시던 어머님의 잔소리가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