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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 이용시 주의사항

개바라기 |2016.06.20 23:12
조회 1,952 |추천 0

7월 2일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올해 초 웨딩박람회에서 결혼식날인 7월 2일 저녁 9시 반 출발이라

여유있게 당일 출발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신혼여행지로 푸켓을 선택 허니문 파파라는 여행사에 예약을 했습니다. 

 

이제 결혼식이 2주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허니문 파파에서 일방적인 통보로

비행기 시각이 한시간 앞당겨졌다고 말을 합니다.

 

처음에 한시간 쯤이야 서두르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그러겟다 말을 하고 넘겼습니다.

 

하루가 지난 후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또 한시간이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후 5시까지 공항으로 오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이건 신혼여행도 뭣도 아닌 의무적 행사진행이 되버린겁니다.

 

면세점에서 부모님과 신부 선물이라도 좀 골라줄까 했던건 이젠 상상도 못합니다.

 

여행전의 설램이나 두근거림 따위는 쓰레기 통에 처박고

혹시나 늦을까하는 조바심으로 가득한 날을 만들어 주신 이스타 항공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여행사의 입장은 이스타항공이 일방적으로 시간을 두시간 앞당기고

싫으면 고객에게 위약금까지 물고 취소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결혼식 당일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 처음하니까요.

하지만 숫한 하객참석으로 당일 얼마나 복잡하고 정신없는 상황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폐백스케줄까지 잡혀있어 이론상으로는 30분정도 여유가 있긴하네요.

 

제가 원한건 여행사는 니들이 여유있다고 해서 잡은 일정이니

현지 숙박 차질없게 하루씩 미뤄줄수 있는지 요구하니 그렇게 해주겠답니다.

항공사 스케줄은 결국 이스타 항공이 결정권이 있다고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하랍니다.

이스타항공사에도 전화해서 다음날 출발하는 비행스케줄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웃기지 말랍니다. 꼬우면 위약금이나 물고 딴 비행기 알아보라네요.

제가 그냥 피서가는거면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앞당겨져도 이런 반응 안보입니다.

결혼식 당일 그 복잡한 상황에서 이제 비행기시간까지 빠듯하게 챙기게 됐네요.

 

이스타 항공사 이런 회사입니다. 지들 사정으로 인한 조정이면서 승객의 스케줄따위야

가볍게 무시해줍니다. 내가 취소를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다음날로 비행기표 바꿔달라는게

이스타 항공사에게는 하늘이 두쪽나도 허락할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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