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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꼭 있어야 할까요?

별님 |2016.06.21 07:22
조회 63,375 |추천 59

 

우와~~ 어쩌다 보니 오늘의 판에 선정 되어 있네요 댓글이 엄청 달려 있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에 하나 하나 다 읽어봤어용~ ㅎㅎ

 

뭐 이런 문제를 이런곳에 다 올리냐 여기서 낳으라고 하면 낳고 낳지 말라고 하면

 

안낳을거냐 이런분들이 계셨는데 그럴려고 올린건 아니에요~ 그냥 이렇게 올리면

 

저랑 비슷한분들 생각이나 아님 이미 낳고 사시는 분들 생각이 듣고 싶었던거에요~

 

댓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댓글보니 제가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떤분은 제 마음속에 다녀가신줄 알았어요 40대가 안된 지금도 계모임에서 애들 이야기

 

하면 저만 못끼고 왜 내 앞에서 굳이 이런 이야기들을 할까 이런 생각에서 부터

 

그 모임에 나가기 싫고 막 이렇더라구요 계모임에서도 저만 아이가 없거든요 다들 저보다

 

늦게 결혼해도 둘 씩 놓고 하더라고요 이런 불안감들 때문에 판 님들에게 조언을  구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성의 있게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 문제는

 

남편이랑 더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할게요~~ 다들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전 결혼 6년차고 30대 여자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올리게 된건 혼자서 고민하는것 보다 판 님들 조언을 좀 구해보려구요

 

제목 그대로 아이가 꼭 있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결혼 생활 6년동안 안생겨서 그런것도

 

있지만 아이 있어도 이혼하는 사람도 있고 제 주변 친구중에 벌써 2명이나 이혼했네요

 

막 급하고 이런 마음이 없다보니 더 안생기는거 같기도 하고~ 절실함이 있어야

 

자연적으로 안되면 인공수정도 하고 시험관도 하고 할텐데 아직은 그런게 없네요

 

근데 이제 저도 나이가 한살씩 먹다보니 그런것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문제는

 

아이가 꼭 있어야 하냐는겁니다 남편한테 말하면 그래도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건 시댁에서 아이를 기다리기는 하는데

 

저한테 막~ 스트레스 주고 이런건 절대 없으세요 친정엄마는 무쟈게 기다리십니다 ㅎㅎ

 

이렇게 기다리시고 하는데 억지로 노력해서 아이를 갖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아이 없이 살아도 되는걸까요 판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추천수59
반대수21
베플|2016.06.21 07:32
애엄마들 대부분이 하는 말. 애는 너무 좋고 귀엽고 내새끼 우쭈쭈고 축복이지만 결혼임신출산 전으로 돌아간다면 애는 절대 낳지 않을것이다...
베플ㅁㅁ|2016.06.22 08:47
딩크 15년찹니다. 친구들 보면 애들이 초딩고학년이거나, 중딩이거나, 이제 1살이거나.. 다양하죠. 조카들도 주렁주렁 있지만, 애들 보면 나도 낳아볼까? 이런 생각 1도 안 들고, 후회도 없어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다 늙어서 후회 안 할 자신 있으면 되는거 같아요.
베플|2016.06.22 09:34
ㅋㅋ임신 중이지만 아니요. 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누가 이러더라구요. 개를 키우면 우리집 카펫을 망치지만 애를 키우면 인생을 망친다고. ㅋㅋ 애기를 아주 원하지 않는데 가진다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아랫분이 태동 느껴지면 기쁘다고 했는데 저는 태동 느껴지는 순간에 안 그래도 우울했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랑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산전우울증 심리상담도 받았네요. 안 낳아도 후회, 낳아도 후회. 라고 하면 해보는 게 좋지 않냐... 라는 말은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네요. 이게 굉장히 중대한 결정이고 본인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한 생명도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찬반남자방배동유부남|2016.06.22 09:05 전체보기
해도 후회가 될테고, 안 해도 후회가 된다면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하고 나서의 후회는 앞으로의 실수를 줄이는 계기가 되지만, 해보지 않고서의 후회는 미련으로 남아 뒤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저도 서른 아홉에 첫째를 낳고, 둘째가 9월에 태어납니다. 4대독자 외아들로 늘 원하는 걸 전부는 아니어도 왠만큼 얻으며 살던 저는 바뀌었습니다. 내 옷, 내 시계, 내 자동차용품, 내 가방 등등을 포기하고 애의 옷, 애의 가방, 애의 장난감에 돈을 쓰게 되었죠. 친구도 거의 안 만나고, 칼퇴하고 집에 와서 애랑 놀고, 설겆이하고... 인생을 나름대로 즐기면서 살다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죠. 물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지? 라는 회의가 든 적도 있지만... 전 제 딸이 제게 주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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