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남자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판을 즐겨보고 있는 그냥 평범한 남자에요
판에서 보면 번호를 따였다, 누구한테 고백받았다 등등 이런 글이 많은데
제가 그러한 글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직장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여자 만날 기회는 정말 적어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3년 동안 여자친구는 없었습니다..ㅠ
항상 포기하고만 지냈는데 어제 아는 형이랑 같이 남자끼리 술 한잔 하자해서
서울숲 근처에 괜찮은 술집이 있다고 하길래 연락받고 바로 나갔어요~
간장새우랑 사케랑 먹고 있는데 맛있어서 여자생각이 안나더라고요ㅋㅋ
아무튼'또 우리 둘이네'라고 생각하면서 술을 들이 붓고 있는데
갑자기 앞쪽 테이블에서 단발머리를 한 여성분이 오시더니
제 이상형 닮았다고 그러시더니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얼굴을 보니 한지민 느낌? 한지민과 한효주를 섞어놓은 느낌이길래
저도 제가 생각했던 이상형이랑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꿈 속에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꿈이 아니더라고요
얼른 번호를 줬습니다 ㅋㅋ 아직까지 연락하고 있고요
이번 주말에 영화 보기로 했는데 제 꿈이 안깨졌으면 좋겠네요
날이 좋아서 그런건지 터가 좋아서 그런건지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날
줄 몰랐는데 ㅋㅋ 앞으로 여자친구 생기고 싶으면 그 술집으로
당장 달려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어느 남자보다 배려해 주면서 아껴주고 사랑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아무튼 솔로탈출을 위해 힘 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