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이구요. 제작년까지 여러 번 연애를 하며 여자에 많이 데여서 현실을 깨닫고 더 이상 연애 안하기로 마음먹으면서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있고 연애 해야겠다는 생각도 그다지 드는 편도 아닌데
일부러 애매한 관계 될 것 같은 여자지인 싸그리 차단하고나서 몇 없는 서로 호감 없는 여사친이나 이미 결혼도 한 남사친, 여사친들이 뭔가 절 되게 피해의식에 쩔어 있어서 연애공포에 걸린 사람처럼 대하고 조언을 해주네요.
물론 빨린 돈이 많아 여자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사는 거 맞고 과거 생각하면서 또 연애 해봐야 사랑이니 연인이니 빙자해서 속물로 변하겠지 하는 피해의식이 있는 건 맞지만 자꾸만 주변에서는
그런 여자만 있는 거 아니다, 그런 여자만 만나와서 그런거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 여자 이해 안 된다, 솔직히 너 버는거 정도면 충분히 먹고 사는데 연애나 결혼 안하고 나중에 나이 먹어서 후회하면 안돼, 아는애 누구 있는데 걔는 성격이나 마인드가 좋고
로 뭔가 자꾸 나한테 연애를 강요하는 느낌? 그 때 마다 당분간은 생각 없다, 혼자가 좋다, 오히려 혼자라 더 행복한 것 같다, 생각은 해보는데 크게 관심은 없는 것 같다 부터 해서 안 그래 보이려고 좋은 차도 큰 맘 먹고 사고 주말마다 혼자 근거리 여행에 죽어도 안 외롭고 행복하다고 어필을 해도 자꾸 이친구들은 절 애잔하게 바라본달까요..
어설프게 사귄 친구들도 아니고 중고딩때 같이 공부하며 어울렸고 대학, 군대 가서도 자주 뭉치고 모여서 여행도 가면서 우정 잘 쌓은 애들인데 뭐 자꾸 남친여친 생기고 결혼 하고 그러니까 슬슬 저를 정말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계속 조언을 해주는데
그냥 마음 같아서는 솔직하게 마음은 고맙지만 잦은 조언 때문에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성격이 남한테 싫은 얘기를 못해서 마냥 그래 고맙다, 라는 말만 하며 2년 가까이 버티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같은 상황 처해보신 분 있으시면 저 같은 성격에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말씀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