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됐고 17개월 아기 키우는 여자고 결혼 후 직장을 관두고 남편 있는곳으로 와서 살림하며 애키우는 여자예요.
제 남편은 영업직이고 점심은 회사에서 케터링 이라고 불리는 이동식 뷔페 같은걸로 해결을 합니다
이 케터링업체에서 비위생적으로 관리를 한것인지 밥안에서 쥐가 나왔다고 합니다.
바로 공급을 중단시키고 나머지분들은 근처 식당에서 시켜드신다 합니다.외근도 많고 외근중에 밥먹는다고 시간맞춰 들어가는것도 힘들다는걸 알아 계속먹으면 질릴 수 있는 식당밥 대신 제가 도시락을 싸주겠다 하여 2월초부터 도시락을 싸줍니다
5개월째지만 힘든것도 모르겠고 오히려 전 즐겁고, 맛있게 먹어주며 고맙다고 해주는 남편도 사랑스러운데 주위시선이 곱지만은 않네요.
처음 쌀땐 일주일만 하면 후회한다. 돈ㅈㄹ한다. 사서고생한다.
저도 사람인지라 반찬이 부실한 날이 있는데 (메인반찬을 햄으로 대체한날) 남편이 이닦으면서 통화중에 옆에서 하는소리도 들렸습니다.
ㅇㅇ(남편이름)씨 그거먹고 힘이나 나서 일하겠어요?ㅎㅎㅎ
남편이 이어폰으로 통화해서 전화중인지 몰랐나봐요.참 속상했어요.
남편은 네~식당밥보단 백배 든든하고 맛있죠~하는데
괜한 서러움 폭발하고 못하는 요리지만 남편먹을거 생각하며 즐겁게 하는건데 왜이렇게 참견들 이신지ㅜ..
메인 반찬은 6일중 4일정도는 특식으로 요리도 해주는데 하루이틀 부실한거보고 왜 굳이 그런말씀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순대볶음,깐쇼새우,베이컨말이,오리주물럭,갈비탕,제육볶음,카레,미트볼 등등등 남편 좋아하는걸로 직접만들어 싸줍니다.
애키우면서 할짓없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후;;
일도안하면서 집에서 애나보며 남편 도시락이나 싸고 팔자 좋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친구였는데..연락 끊었어요.왜 그런소릴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요.
남편 도시락 싸주는게 할짓없는거고 같은 회사사람이 보기에 꼴불견인가요?
짧게 쓰려했는데 쓰다보니 서러워져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습니다ㅜㅜ
참고로 일은 아가가 24개월이 되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할 생각이에요..
쉽고 맛있는 밑반찬이 있으면 공유도 해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