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5년하고 9월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예랑이 친가쪽이 대장암 가족력이 있어요
예비시아버님 형제가 6,7명 정도 되는데 시아버님 빼고 전부 대장암 걸리셔서 완치 하신분도 계시고 투병중이신분도 돌아가신분도 계세요
완치되신분도 장루 라고해서 복부 뚫어서 몸밖으로 대변주머니 달고 계신분도 계세요
이런 사정때문에 예랑이네는 채식해요
그나마 예랑이는 계란은 먹는데 부모님 두분은 계란조차도 안드세요
데이트할때에는 생선,해산물,밀가루요리 위주로 먹어요
제가 밀가루음식 좋아해서 괜찮아요
고기는 친구나 가족끼리 먹으니 괜찮구요
근데 고민이 생겼어요
저는 제 아이들에게 고기 먹이고싶거든요
단백질 섭취가 아이들 크는데 중요하잖아요
근데 예비시댁에선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아이들도 시댁 피를 받았으니 대장암 확률 높다고요
예랑이 큰아버지네 아들은 21살일때 대장암 진단 받았대요
어릴때부터 관리한다고 절대 안된다는데..
전 아이들이 채식주의로 살지 스스로 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말 했는데 제 말 완전 무시당하고 본인들이 옳다고해요
예랑이랑 결혼하면 제 고기인생도 끝이겠죠..
먹는 즐거움 사라진다 생각하니 슬픕니다
결혼후에 밖에서 고기먹고 들어와야하는거겠죠
예랑이가 결혼후에는 집에서 고기요리 조리하는거 금지라고 못박았어요
돼지고기 냄새가 역하다고 특히 안된다했고요
데이트전에 제가 삼겹살집이라도 다녀오면 싸울정도거든요
시어머니는 채식 덕분에 형제들 중 아버님만 대장암 안걸리셨다고 완전 채식 신봉해요
저한테도 볼때마다 채식으로 바꾸라고 하시구요
육식하면 야만스럽다고 하고요ㅠㅠ
진짜 고기때문에 결혼하기 싫어질지 몰랐어요
저도 이런 이유로 파혼하는거 싫어요..
근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시댁이 채식하는분들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