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 내용은 말 그래도 아빠를 죽이고 싶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음주로 가정폭행 엄마 뿐 아니라 할머니 남까지도 폭력으로 많이 경찰서에
갔구요. 엄마가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천사 같은 분이라 지금까지 우리 자매들 잘 키우고 계십니다
저는 이제 20살 됬구요, 언니들도 다 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난폭한 성격과 음주가 더해져 일주일에 한번씩은 부부싸움을 들으면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이혼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 싫어서 이혼은 안 한 우리 엄마.
남에게 베풀기 아까워 하고 뭐든지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던 우리 할머니.
작년 겨울에는 도박에까지 손을 대 정말로 어머니는 이혼소송까지 끝내고 법원에까지 출두하셨
습니다. 제가 막내딸이기 때문에 그나마 아버지께 할말하고 그런데요, 도박때문에 정말 이혼할
상황까지 왔을 때 아버지는 이혼하면 아빠도 죽고 엄마도 죽인다고 제 앞에서 그렇게 말했습니
다. 평소 성격 보면 정말 그렇게 할 사람이라 엄마도 겁이 나 이혼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작년 일을 하시다 다쳐 수술을 하면서 2년가까이 일을 쉬고 계시고 집안의 생계는 모두 엄마의
수입으로 책임져지고 있습니다. 가장의 역할까지 하지 않고 매일 술마시러 다니는 아빠.
오늘은 할머니와 말싸움이 붙어 할머니 목을 조르고 할머니를 쓰러지게 까지 하였습니다. 제가
한 소리 했더니 너는 아빠한테 대들지말라며, 어린게 벌써부터 저래서 어떡하냐 정말 말도 안되
는 말만 하십니다. 그러고서는 전화와서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 그럼 엄마 나랑 살지 않는다. 라
고 말해 내가 그걸 아는 사람이 그러냐고 하니 나도 모른다 말하지 마라. 모든건 엄마가 다 마음
대로 판단하지 않냐. 자기밖에 모르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술만 안마시면 딸들에게는
아낌없이 주려는 아빠. 이제는 정말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엄마에게 이혼하라 수백번, 엄
마도 수백번 생각했지만, 죽인다는 그 말이 사실이 될까봐 고생만 한 우리엄마 그렇게 될까봐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살한다고 협박이나하고...저희 할아버지가 도박
으로 자살하셨습니다. 정말 제가 아빠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 몇 번 이나 했습니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가정, 친구에게나 누구에게나 말해본 적 한번도 없고요....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객관적으로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