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새옷을 헌옷으로 돌려주는 동서

메롱 |2016.06.28 07:46
조회 38,767 |추천 4

임신 8개월차 주부예요.

제가 동서보다 결혼을 늦게 해서 동서네는 이미 아기가 있어요.

동서네 아기 낳았을때 저랑 신랑은 아직 결혼 전이었는데

신랑이 워낙 조카바보라 아기 옷부터 비싼 카시트까지 선물을 엄청 사다주더라구요.

그런데 사준지 3년도 더된 그 선물들을 동서가 저에게 다시 물려주려고 합니다.

형님 필요하시면 가져가시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긴 하는데..

물어보는 면전에서 차마 냉정하게 거절은 못하겠어서 받겠다곤 했는데 곤란하네요.

솔직히 저도 첫아기라 새거 사주고 싶은 욕심도 있고,

저희가 동서네보다 살림도 더 나은 편이라 굳이 헌거 티나는 물건들 안줘도 되는데..

아님 줄거면 저희 신랑이 그랬듯 그냥 새걸로 선물해줬음 좋겠는데

동서가 돈이 아까운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보니까 시어머니도 동서 옆에서 은근 부추기는것 같더라구요.

육아용품 이런거 저런거 다 챙겨놨다가 저희 아기 주라고.. 

거절하거나 받아만놓고 안쓰고 다니면 둘한테 뒤에서 욕먹겠죠?

왠지 돈은 새옷사는만큼 주고서도 헌옷 사입는 느낌이 들어서 억울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4
반대수158
베플나야|2016.06.28 10:07
차라리 저한테 연락처 주심 안될까요. 고마운줄 모르는 분은 받을 가치도 없어보여요. 헌옷이라고 더러운것도 아니고 애가 잘못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까칠하시네요.
베플zizi|2016.06.28 08:49
어쩌면 동서네도 물려주고싶은 다른 지인이 있거나 중고로 팔고싶은데 시어머니 등살에 어쩔수 없이 형님댁에 물어보는걸지도 몰라요. 동서한테 혹시 주변에 누구 줄사람 있음 먼저 그사람을 주고, 없음 그때나 달라고 해보세요. 그럼 아마 동서 선에서 알아서 팔던지, 누굴 주던지 처리하겠죠. 그리고나서 받는건 그냥 창고에 쟁여두고 안써도 별말 안하지 않을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