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그냥 조언좀 얻고자 ㅜㅜ
바로본론부터 들어갈게요
전 30살 여자구요
이번에 집안사정상 한달전에 원룸으로 자취를 하게됐습니다
여기는 작년 10월쯤?에 지은듯 하구요 나름 신축이죠
저는 3층이고 제목 그대로 아랫집 아줌마가
너무 소음에 예민하게 굴어서 저까지 스트레스 받는 중인데요
이사온지 보름쯤 지났을때 집주인한테 연락이 왔어요
원룸은 층간소음이 약간 있으니 방에서 걸어다닐때 소리덜나게 해주고 이불은 옥상에서 털기도하고 널어달라고
저한테 하는 소린줄 몰랐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저한테 하는소리더라구요
이불은 털지않는데 남자친구가 낮에 한번 이불을 털었다고 해서
그 부분은 매너는 아니니까 인정하고 그러려니 넘기고
그 연락 받은 이후로 저도 조심히 생활했습니다
(전에 살던집에서는 층간소음 그런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ㅜㅜ 조용히 사는사람임...ㅜㅜ)
화장대 의자도 들어서 쓰고 선풍기나 빨래건조대 등 다 끌지 않고 들어서 사용하고
가끔 남자친구 오면 걸을때 조용히 걸으라고 주의도 줬구요
와도 잠깐 있다가는 정도로 하고 지냈습니다.
문제는 어제 일요일 낮이였는데요
저는 시끄럽기도 하고 작은 원룸이라 청소기 쓰지않습니다
빗자루로 청소하고 이불나가서 털고 방걸.레질 다하고 앉아있는데
누가 문을 두들겨서 나가봤더니 아랫집 아줌마더라구요
얼굴은 완전 구겨져서 시끄럽다고.... 조용해졌길래 올라온거라고 하..
그럼 청소를 도대체 언제해야하나요
조심조심 걸.레질했는데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더라구요
그 아줌마왈 그 좁은 방에서 왜케 쿵쿵거리며 계속 돌아당기냐
침대는 서랍침대 쓰느냐 왜케 드르륵드르륵 끄는 소리나느냐
청소기를 사용하느냐
전에는 조용했는데 아가씨 이사오고 나서부터 소음이 심하다
자기가 큰수술을해서 몸이 많이 아프다 일도 안하고 집에만 있는데
소음때문에 잠도 못자고 수면제 2알씩 먹는다고...
(알고보니 두번째 올라온거였음 며칠전 낮에도 올라오심 전 없었음)
저 진짜 뛰어당기지도 않구여 진짜 원룸이 작아서 뭐 돌아다닐일이 없어요
더군다나 일하고 운동하고 오면 10시넘어서 들어오고 밥 안먹을때도 많고 씻고 누워서 티비보다 자는데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저 전에 살던 사람은 아저씨였는데 집에 거의 안계셨데요 밤에 들어오셔서 자고 술먹고 새벽에 오시면 그냥 바로 자고 뭐 그랬다는데
거의 사람 없는 집이나 마찬가지여서 아마 조용했을꺼에요
근데 저는 말그대로 집이니 생활하면서 지내는건데
솔직히 생활소음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살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제 윗집도 소음 심해요 새벽에 쿵쿵거리면서 돌아당기고 빨래돌리고
저도 엄청 소리에 예민한 사람인데 그런건 이해해줍니다. 매일 쿵쿵 거리는것도 아니고
사람들마다 생활패턴이 다르니 그런건 이해하고 그냥 귀마개 착용하고 자거나 그러거든요
근데 이 아줌마는 몸이 아파서 그런지 좀 예민한거 같아요...
저 걸어당길때도 조심하게 걷고 생활하고 친구들 불러서 논적도 없고
평일엔 일끝나고 운동갔다 밤 10시나 넘어서 들어와서 씻구 누워서 티비보다 자고
주말엔 늦게까지 자다가 밖에 나갈때가 많구요
청소는 일요일 낮에만 하거든요ㅜㅜ빗자루랑 손걸.레로 ㅜㅜ
그리고 그 소음이 꼭 윗집에서 나는것도 아니자나요 후...
첨이고 몸도 안좋으신거 같아서 좋게좋게 얘기하고 돌려보냈는데
가고 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고..
내집인데 불편하게 생활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집주인이랑 통화를 했어요
밑에분 너무 예민하신거 같다 생활소음이란게 있는데 낮에 청소하는데 또 올라오셨다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억울해서 연락드렸다 했더니
주인아주머니도 자기도 층간소음 항의는 처음이라고 젊은 사람들이라
친구들 불러서 놀수도 있고 아가씨 말대로 생활소음이란게 있는데 자기가 보기에도
예민한건 같다하시면서 이해해주시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이 이런거에 좀 예민하다고 일단 자기도 알아야하니까 전화 잘했다며 그러고 끊었습니다.
저 지금 회산데 이따 저녁에 집에가는게 스트레스에요
진짜 내집에서 뭐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하는지...
어제도 그러고나서 침대에 가만히 앉아만 있었어요...ㅜㅜ
하 또 올라오면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조심하며 생활하긴 할껀데
괜히 억울함...내집에서 눈치보며 불편하게 생활해야된다는게
첨이라 이불턴거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좋게좋게해서 보냈지만
다시 또 올라오면 저도 화를 낼거같은데
뭐 좋게 말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ㅜㅜ 욱해가지고 뭐라할까봐
말문 막히게 요리조리 말 딱해주고 싶은데 사이다 같은 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