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동갑 커플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많은 분이 보시는 곳에 올리게 되었네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맞춤법 등 이해바랍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직장을 다니고 있구요
서로에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집착이 정말 심한것이 있습니다.
그건 '본인 물건'입니다.
연인 관계이다보니 저는 제 휴대폰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줍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는 것 조차 기겁을 하며 화를 냅니다.
(절대 남자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남자 문제는 무조건 배제시키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중학교때부터 휴대폰을 가지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휴대폰을 자신의 배게 안에다 넣고 자거나 손에 쥐고 잔다고 하더라구요..
직장에서 일을 할때도 휴대폰이 옆에 있어야하고
화장실을 갈때든 언제든 언제나 손에 휴대폰이 있습니다..
특히휴대폰에 너무너무 집착을 하구요..
또 종이에 집착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A4용지 단면으로 쓰고
쓸모 없으면 버리는데
여자친구는 그것을 다 모아서 이면지로 쓰겠다고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방에 가봤는데
방 한켠에 이면지가 쌓여있더라구요..
그래서 왜인지 물어보니 정말 너무 아까워서 버릴수가 없다고 하네요.
수첩도 빈부분이 있으면 나중에 메모지로 쓰겠다고 다 가지고 있구요...
책상과 의자에도 종이 천지입니다..
또한 과거의 물건들에 많이 집착해요.
중 고등학교때 쓰던 필통 성적표 시험지까지 모조리 가지고있습니다.
한번은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정리해주시려 하다가
울며불며 소리지르고 난리를 쳐서
그냥 두셨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물건을 건드리는 것에 정말 많이 화를 내고 불안해하는데
혹시 이것도 정신질환중 하나일까요..?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입지않는 옷들도 수북히 가득해요.. 신발같은것도 마찬가지구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