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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조에 있음 뭐 어때



가질 수 없는 느낌에 자주 못 봐서 좌절하고 그래서 열광하게 되는 시스템이 뭐 어때..


그런 아이돌적인 면모도 보고
멋있어하고 좋아하지만


난 경수의 인간적인 면모도 좋아한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
어머니와 휴일에 데이트를 하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된장찌개를 만들며
엄마 나 잘하고 있는 거 맞지? 하고 묻고


맛집 열심히 찾아 다니는 경수도 좋고

셀카 찍어 올리기 귀찮다는 경수도 귀엽고

한적한 길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는 경수도 좋고

집돌이같은 면을 가진 경수도 좋고

나처럼 햇빛 가리려고 검은 커튼 쳐 놓은 것도 좋고 ㅋㅋ



때론 혼자라는 느낌에 빠져 있어서 스스로를 힘들게도 하지만 동시에 그 센치함을 즐긴다는 경수도 좋고



말 엄청 센스있게 잘 하는데 순발력있게 치고 나오지 못 한다고 스스로 말을 잘 못 한다는 경수도 좋고 ㅎ


편안한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는 경수도 좋다 ㅎ


영화광인 경수도 좋고 ㅎ


사랑이 뭔지 아직 모르겠다고 말하는

할아버지가 되어도 어른이라고 느끼는 순간이 올까요?

라고 말하는 경수가 좋다



도경수만 아는 도경수가 있을지라도


회사에서 만든, 연기해야 하는 이미지를 넘어선

자연스러운 모습의 경수를 더 알게 되었고

더 좋아하게 되었으니



단지 완벽한, 멋있는 모습만 보고 좋아하는 우상이기보다는

경수가 인간이기에 많이 떨리는 순간도 맘 졸이며 함께했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었다 이미 오래 전에

짝사랑같이 함께 하기는 어렵지만 ㅎ



회식하고 와서 마니 걸으니 좋당

시간만 늦지 않다면 계속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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