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인가요? 아이가 주제는 아니고, 그 아버지되는 분 때문에 시비 붙었던 적이 있어요.
편의상 음슴체 쓰도록 할게요......양해부탁드려요. 그냥 저도 답답했던 일 써보고 싶었어요
친구 결혼식 끝나고 날씨가 짱 좋길래 남친이랑 에x랜x 오후권을 끊고 갔음.
첨에 막 구경다니는데 애기들이 당연히 주말인지라 많을거 예상하고 갔음.
아니나 다를까 유모차가 내 시야의 절반임.
이해함... 애기들이 어른보다 많이 힘들어하는거 알고 있음.
나도 애기때 줄서서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었으니까!!
그런데 다른거 다 기다릴때는 애기들 소리지르는거 다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로스x밸x가 한시간정도로 줄이 제일 길었음.
한시간 가량 걸렸나.
내 앞에서는 1미터는 되보이는 그 사각형 유모차는 아니고 파란천으로 된 카트같은거?에
여자애기가 앉아서 팝콘먹고 있고 아빠는 그거 끌고 다니고 엄마는 아들애기 안고 있었음.
여담이지만 자꾸 여자애가 쩍벌하고 다리벌리고 눕고해서 남친은 계속 옆만 보고 가고 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민망했음..... 심지어 내가 애기아빠 딴거볼때 애기 옷 수건으로 덮어주고 그랬으나 자꾸 걷어차서 쩍벌하고 치마는 배위까지.. 팬티다 보이고 후우... 그래도 이 아기는 얌전해서 괜찮았음.
문제는 우리 뒤에서 갑자기 껴들어온 어른4명 애기2명 헬가족들이었음.
남자애 두명이서 미친듯이 뛰어다니기 시작함.
남친 발, 내 발 아마 40분동안인가 수십차례 밟혀대서 눈치주고 "뛰면 다쳐요~"라고해도 눈치만 보고 다시 괴성지르고...하아 ㅡㅡ
중간 중간에 동물들 보라고 되어 있는거 플라스틱 창 손으로 쿵쿵 치는건 다반사고,
하두 짜증나서 뒤돌아보니깐 애기엄마인가 숙모인가? 하는 분이 유모차에 앉아있었음..
아.. 이 가족들 애를 포기했나 싶어서. 꾹 참았으나,
결국 다와가서 좁아지는 통로쪽에서인가 지 혼자 뛰다니다가 벽쪽 문고리 뛰어나온 부분에 혼자 쳐박고 울기 시작함...
참고로 남친이 키가 180이 넘고 등치가 있는 편이라서 허리 아래쪽으로 애기들 지나가면 잘못보는 스타일이라서 키작은 내가 일일이 비켜주고 알려주곤 했었음.
근데 이번엔 남친이 친거도 아니고 지혼자서 그 좁은 틈 비집고 기어이 가겠다고 하다가 쳐박고 울고ㅡㅡ
갑자기 애 아버지 되는 사람인가가 뒤에서 머라머라 중얼댐.
남친 터짐.
> 아진짜해도해도 너무하신거아닙니까?
애들이 그럴수도있지 왜요?
> 애들은 그럴 수 있는데 어른들이 가르쳐줘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하 진짜 젊은양반이 뭐라는거야!
말도안되는 소리 하시면서 결국 몸싸움날뻔했음..
그쪽 여자일행이 미안하다고 해서 내가 "누가 애한테 뭐라했냐구요, 어른이 몇분이신데 아무도 케어를 안하시고 발도 수십번 밞고 다니는 데 주의 좀 해주셨음 좋겠네요"라고 마물..
유모차 부대 이런거 다 이해하겠는데,,,,,,
아 진짜 요즘 너무 유원지 다니기 힘든 거같네요.
마무리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 다들 이런 마음인가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