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돌지난 여아엄마에요.
어제 맥도날드 D점에 동네친구 엄마랑 백화점
오픈전에 시간도때우고 배두 채울겸갔어요.
유독 어제 학생들이많아기다리는줄이 길어
같이간 다른엄마는 자리지키구 저는 아이 앞에 메구
주문하려구 기다리고있었어요.
그러다 뒤에 미혼으로 보이는 여자두분이 섰더라구요.
첨부터 알고있었던건아닌데 한참기다리는데
뒤에서 아기 무슨 이야기하길래 거기 어린아가 손님이
우리뿐이라 제이야긴가해서 귀를 좀 기울였어요.
중간부터듣긴한거같은데..
아기 BCG이야길 하고계시더라구요.
아..내이야기 아니구나~싶어 다른데 주의돌리려는데
'요즘은 돈없는집에서 자국하나만 남는 BCG맞는다며?'
하는말에 다시 귀 기울였어요.
마침 울아기는 피내용..즉 보건소에서 무료로 놓는
자국 하나짜리 맞았거든요..
가난해서라기보단..책이나 인터넷 검색보니
도장처럼 꾹찍어서 놓는 6개자국나는 경피용 BCG는
일본에서 처음 들어온건데 국가에서 지정해주는
BCG가 아니라고, 이유인 즉 주사액을 피부에 바르고
도장형식으로 누르는건데 정확한용량을 주사할수
있는방식이 아니라구하더라구요. 대신 조리원이나
신생아실에서 바로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접종하는
경우가많고, 자국이 선명하게남지않고 나이가들면
연해지거나 사라지는 이점때문에 많이들하신다고
하구요...
피내용의 경우, 주사액이 주사기를 통해 정확한
양이 들어가지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고
병원에서는 따로 접종할수없다는 불편함과 다들
아시다시피 평생 흉이남잖아요. 흉이라구 하기도
너무 사소하지만..
전 어쨌든 워낙 크기도 작아 흉이라고 보기도어렵구
정확한양이 주사된다는말에 굳이 보건소가서 접종을
했어요.
근데 그 여자분이 그런말을하니 순간 당황스럽더라구요.
혹시 울아가팔보고 말한건가? 싶기도하구..
(날이더워 반팔을 입고 있었거든요.)
그러더니 이어서 '난 아기낳으면 평생 흉일지도
모르는 하나짜리(피내용) 안맞힐거다.' 라며..
'요즘은 유치원만가도 아기들이 비씨지 하나짜리 맞은
애들보고 너희집가난해서 그거맞았니, 접종할돈이
없었니하며 놀리기도하고 그 아이(하나짜리 피내용
맞은 아이)를 왕따시키기도한다. 거기다 요즘은
아이들이 너희집차는 뭐니, 몇평에사니 하며..그 어린
것들이 벌써 그런이야기한다더라~어떤아이들은
엄마외모로도 놀린다던데? 너희엄마는 뚱뚱해~
돼지같아~ 너희엄마 나이많아~ 할머니야~하며
그런다더라. 난 아기낳고도 관리해서 우리애
그런소리 안듣게할꺼다~'
뭐..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더라구요..솔직히 좀 상처도
받구..전 그 여자분이 그렇게말하면서..요즘 아이들이
그렇게말하는건 엄마들이 교육을 잘못해서다.
난 내자식을 그렇게키우지않을것이며,혹시 그런소리
듣고온다면 그아이들과 어울리지않게할거다. 결국
아기들이 누구를 보며 배우겠냐. 부모가 애들앞에서
잘해야한다...등의 말이 나왔으면했거든요.
하지만 제 예상과는 너무다른말이 나온것에대해
내가문제인가..우리애는 커서 혹시 그런 놀림받는
아이가되는건아닌가..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기도하더라구요...ㅜ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ㅜㅜ?
추가)아이구..이글이 일케 조회수가 높을줄이야..
제가 주사맞힌게 너무 오래(그래봐야 1년남짓이긴
하지만..)되서 헷갈렸나봐요. 제목이랑 본문 수정
했어요;; 혹시라도 헷갈린분들께는 너무 죄송합니다.
뒤에 여자분들은 크게 어리지도않구..30대초중반?
정말 잘봐야 20대후반쯤되보이는..어린아가씨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글도 걍 여성분이라구..
이미 경피용 접종시킨 어머니들께는 좀 죄송해지는
글이지만 댓글 대부분이 피내용의 장점을 적어주셔서
좀 더 힘얻구갑니다..
참고로 작년에 친정가서 애낳을때 접종했는데
부산은 병원은 7만원이고 보건소는 날짜에 맞춰오면
무료로해주셨어요. 왜 날이 정해지냐는 제물음에
주사액 하나당 아기한명이 아니라, 주사액을 오픈하면
열명인가되는 아가들이 주사할 양이되는데
하루만에 소진시켜야해서 그렇다며..품귀현상이니
그런말은 안해주셔서 그것도 댓글보고 첨 알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