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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가자꾸 우리집에밥먹으러와요ㅠㅠ

엉엉ㅠㅠ |2016.07.01 10:06
조회 80,231 |추천 161



일단 저희형부 여기올라오는 글들에 이상한남편들처럼 안그러고 저희언니랑 저희집에 너무 잘하시는 분이에요.
저희언니랑 결혼하신지는 이제 7개월좀 넘어요.
저는 결혼하지않았지만 형부일이기때문에 여기쓸게요




언니 결혼하면 저희집에서 평생을 같이 살다가 갑자기 나와서 멀리에서 살게되면 언니도 저희부모님도 속상하시다고 신혼집을 저희 아파트단지로 하신 분이에요.

저희부모님 그럴필요없다고 결혼하면 각자가정에 충실해야지 하셨는데도 형부 저희아파트단지에 다른동으로 알아보셨더라고요.



결혼후에도 저한테 자주 톡하셔서 언니 외롭다고 집에자주자주 와서 언니랑 시간보내달라하세요. 근데 문제는ㅠㅠ 자꾸 밥을 저희집에와서 드세요ㅠ



저희아빠는 사업을 하셔서 거래처분들이랑 저녁드시고 오시거나 친구분들이랑 저녁드실때도 있어서 집에서 저녁드시는건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에 세번정도에요.


저랑 엄마는 저녁을 아예 먹지를 않구요.
근데 형부가 주중에는 거의 우리집에와서 저녁을 드시네요ㅠ



그냥 저희집에 퇴근하고 오셔서는 언니한테 전화해서 건너오라해요ㅠ
엄마는 초반에 사위온다고 매번 장봐오시고 연락도없이 그냥퇴근후에 오실때가 많으시니까 아예 냉장고를 항시대기시켜놓듯 장을 매번봐다놓으세요.


일주일에 4-5일씩을 저희집에와서 저녁드시니 언니도 말려보기도 하고 화도냈었대요.
자기가 밥을 못하는 사람도아니고 왜 엄마힘들게 자꾸 찾아오냐해도 앞에서 알았다하고선 다음날 퇴근해서 저희집와서는 장모님이 해주신음식이 맛있다며 식탁에 앉아요.


언니가 혼자거기서먹으라고 본인은 안온다고 한적도 몇번있었어요.
혼자 저희집에서 저녁드시면 불편해하실줄 알았던건데 마치본인 집이신것처럼 잘계세요ㅠ



후식으로 먹을 과일사왔다면서 밥다먹고 본인이 깎아서 같이먹자고 저랑엄마 거실에 데리고오시고요.

몇번 엄마가 저녁모임이있으셔서 나가셨을때는 오셔서는 저랑 뭐 시켜먹고가십니다ㅠ
괜찮다해도 처제가 무슨다이어트냐며 뭐시켜먹거나 아니면 라면끓여먹자하세요ㅠ

언니가 쫒아와서 저희집에서 크게싸운적도있는데 제가보니까 형부가 무조건 미안하다 알았다 하면서도 유들유들하게(?) 말을하셔서 언니가 말리는느낌이 있더라구요ㅠ



너무 잘하시는데 엄마랑 저에겐 좀 스트레스에요ㅠ
최대한 형부 마음상하시지않게 횟수를 줄이고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ㅠ

추천수161
반대수5
베플남자00|2016.07.01 12:01
매일 가서 밥 달라는게 친해지는 거라 생각하는 모지리 니가 매일 맛난거 해서 줘야 잘해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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