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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안하던 친구 모바일청접장. 조언바래요

이휴 |2016.07.04 11:27
조회 597 |추천 0

같이 회사를 오래다녔던 친구가 있음.

회사를 옮겨도 이바닥이 좁아서 그런지 자꾸 만났음

회사다니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친했음.

 

어느회사에선 마음 맞아서 모임도 했음.

여행도 1년에 한번씩 2번 감.남자 4 여자2

이중 남자엔 내 신랑도 있음..

 

2년전쯤 놀러갔을때 내가 유산사실을 놀러가서 알게됐음...

그날 다들 펜션에 있고 나랑 신랑만 병원 부랴부랴 병원 알아보고

초음파봤는에 유산사실 알게됨.. 이 모임에서 같이 아파해주고 이친구 울었음..

 

그리고 나에겐 다시 생명이 찾아왔음.

초기엔 불안해서 말안하다가 안정기 되서 이 모임 단톡방에 글을 올렸더니

1명만 안 읽고.. 다 읽고 씹힌거..

내 아픔을 같이 공유해주던 사람들에게 축하를 너무 받고 싶었나봄.

괜한 내 욕심인건지.. ㅋㅋㅋㅋㅋ 씹힌거에 빈정 상해서 그뒤로 연락 잘 안했음

근데 그 여자1도 별말안하고 연락안함.

뒤늦게 베이비샤워하자 어쩌자. 가식적인말만 늘어놓음..

실은 이 가식이 싫었음. 다른오빠들도 좀 싫었음..

별거아닌핑계로 내마음은 이 모임을 안하고 싶었나봄..

그래도 연락은 안끊어야지 했는데 내가 육아하다보니 전처럼 술자리에 못나가니깐 

서서히 끊기게 됨.

지방에 있는 오빠가 와서 신랑을 보낸적은 있음,,

 

그러다 여자1이 카스며 페북이며 나를 끊었음.

우연히 카스 들어갔다가 친추에 그아이가 있는걸 봤음.

얘도 이제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나도 얘 번호 지우고

카톡 친구목록에 있는거 보기 싫어서 번호지우고 카톡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함.

숨김이나 차단하면 되지 왜그랬냐면, 얘도 내 번호 지웠나 싶어서 그리함

역시나 얘도 내 번호지움. 아 잘됐다. 그냥 이대로 연락없이 끝내자 했음.

 

그런데 결혼을 하나봄..

얼마전에 지방사는 오빠가 올라왔다고 만나자고 신랑한테 연락온거

신랑 애기 봐야한다고 못간다고 함(전날 회식해서 애봐야함)

나한텐 올라왔다 만나자 연락조차 안함. 다들.. 어차피 끝난모임..

그날 이 친구한테 문자옴

없던 친구 추천에 딱 나오면서 ..

우리신랑부르긴 어색해서 안불렀는데 다들 모였다고.. (지 청첩장 주는 목적으로 모인거 같음)

언제까지 연락안할거냐고..읽지않고 오는걸로 확인만했음.

그랬더니.. 연락안하던 오빠들까지 문자하나씩 옴.

잘지내? 다모였는데 보고싶네 라며 쟤 차단좀 풀으라며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내가 차단했을꺼라고 확인하려고 문자한것처럼.. 하하하 뭐지 이 비참함.

 

그래서 난 결혼하는얘기 들었다고 축하하고 잘살아 라고 답장했음..

다른오빠들도 답장했더니 또 읽고 씹힘.. 아. ㅋㅋㅋ 

 

그담날 모바일청첩장 왔음.. 왠열 결혼식날이 울신랑생일이네..

 

글 쓰면서 보니 내 마음이 삐뚤어서 연락안할걸로 보이네

내가 이친구를 싫어했던 이유는.. 여우같아서 싫음

모임을 해도 남자들한테 이래저래 엉키고.. 남자친구 있으면서도 다른남자 만나고

회사다닐때 항상 같이 다니는 남자 하나는 있었음 담배피러 나갈때..

같이 회사다닐때부터 이건 아닌데.. 내친구들은 얘 왜만나냐고 그랬음

근데 얘는 여자친구도 별로 없고, 가정사도 안좋음.. 그런얘기듣는데

나라도 있어야지 괜한 마음쓰여서 함께 했었음..

첨엔 연애얘기 했는데 어느순간부턴 쟤가 소개팅 나가도 잘했어?

이런말도 안했음..쟤 남자얘기 듣는게 질려서 안물어보게됨.

그러면서 관계유지했던거 같음.

근데 이제 그만 연락하고 싶어진거임.. 타이밍좋게 쟤도 연락안하고 날 지움.

이대로 지내야지 했는데.. 청첩장와서. 가야하나 싶어 고민이됨.

 

쟤랑 회사를 총 3군데를 다녔는데 1군데는 저 오빠들

2번째는 다들 쟤랑 쌩깜.. 평이 안좋음.. (여자들만 있는 회사였음..여자랑 잘 못지냄)

3번째는 부서가 달라서 술만먹고 친한 사람들이 달랐음.

 

친구들은 결혼식가서 5만원 내고 둘이 부페먹고 오라함. (이방법은 신랑이 싫다고 함..왜싫으지.)

무시하고 안가면 그러겠지 나는 연락먼저했다 근데 안왔다 이러면서..날까겠지..

뭐 까든 말든 솔직히 상관은 없음..

참고로 쟤도 내 축의금 5만원해서.. 먹튀해도 별 금액부담은 없음.

 

내 생각은 또 이러함. 우리신랑이라도 불러서 청첩장 줬으면

연락안해도 갈까 고민했을거임. 근데 어색해서 안불렀다고 모바일만 주는건

너무 뻔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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