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년 사귄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희 결혼의 상견례 자리를 약 6개월 앞두고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오래 사귀었고 저희 결혼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알고보니 전 남자친구가 완전 쓰레기 였더라구요.
저한테 갑자기 시간을 갖자 했었고,
한달정도 시간을 갖은 후 제가 연락을 하니 대뜸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저는 이별통보 받은 후 3개월동안 미친듯이 울고 불고 매달리기까지 했었네요.
지금 주위에서 들어보니
그 남자는 저한테 이별통보 한후 4개월뒤에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식 올린 5개월 뒤에 아기를 낳았더라구요.
저를 만나면서 몰래 선을 봐서 그 여자랑 잠자리까지 갔고 임신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남자친구는 이 시점쯤 저랑 휴가도 갔다왔고 저랑 잠자리까지 했었는데 이것 또한 빡치더라구요.
저한테 헤어지자고 했던 날이
그 여자가 임신했던 시기이구요.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받은 그날 무작정 전 남자친구 가게에 찾아가서 얼굴도 보고 왔는데
이때도 그 남자랑 잠자리를 했었거든요.
저는 다른 여자가 있을거라는걸 꿈에도 모르고 다시 마음을 돌려보고 싶어서 같이 있었던건데...
11년을 믿고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한테
이렇게 속아서 이별통보 받고
특히나 이 더러운 속사정까지 알게되니 굉장히 분하네요.
마음같아서는
그 새끼가 운영하는 식당이랑 그 새끼 이름 모두 밝히고 싶네요.
세상에 이런 쓰레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