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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마세요.

1 |2016.07.05 01:35
조회 2,866 |추천 20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요? 받아들이세요. 제발 매달리지 마세요.
그 사람도 내게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을 것 같다고요? 장담컨대, 단 1퍼센트도 없을 겁니다. 만약 욱해서 그 사람이 그만하자 한 것이라면, 그 사람은 거기까지인겁니다. 받지 마세요. 어차피 또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아파할 거예요. 이 경우가 아니라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마음이 결코 없을 겁니다.
잊으려해도 계속 미련이 남는다고요? 어떻게든 버리세요. 최대한 빨리 잊으세요. 당신은 계속 아파할지 몰라도, 그 사람은 밥만 잘 먹고 하하호호 웃으며 자기의 삶을 살고 있을 겁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부모님, 친척, 친구 등등. 그런 소중한 당신이 왜 남에게 사과만 하고 있어야 합니까? 왜 울며불며 매달려야 하죠? 왜 자신의 모든 것을 깎아 내리며 그 사람에게 맞춰 가려고 하는 거죠?
당신을 억지로 그 사람에게 끼워 맞추지 마세요. 맞지도 않는 열쇠 구멍에 열쇠를 집어넣고 억지로 돌려봤자 뭐 합니까. 열리긴 커녕 열쇠만 부러지죠. 맞지 않는 열쇠가 되지 마세요.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해서 모양을 바꾸지 마세요. 그냥 '아, 이 친구는 나랑 맞지 않는구나.' 하고 넘기세요. 당신과 맞는 열쇠 구멍을 찾으세요. 그게 가장 빠르고, 서로가 아파하지 않을 방법입니다.
지나간 버스는 오지 않아요. 소릴 버럭버럭 지르며 돌아오라고 부르지 마세요. 그저 정류장에 앉아 차분히 다음 버스를 기다리세요. 때론 당신이 버스기사가 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안 탄다는 승객, 억지로 태우지 마세요.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모습을 억지로 바꿔서 가지려는 사람말고, 당신의 모습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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