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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230으로 세가족 먹고살만한가요?

고민 |2016.07.05 12:19
조회 20,934 |추천 6

연애한지는 일년 반정도 됐어요.

결혼은 올 가을 아님 내년 봄으로 하자 얘기하다가

올 가을은 너무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 내년 봄으로 결정한지 얼마 안됐어요.

둘 다 워낙 모은 돈도 없고 월급도 많지 않아서 (둘이 합해서 500만원 좀 안돼요)

내년 봄쯤 결혼해서 일년정도 최대한 저축한 후 아기를 가질 생각이었어요.

아기 낳고 키우는데 돈이 한두푼 드는게 아니라고 얘기만 들어서

일단 저축먼저 하면서 맞벌이 하다가, 임신하고 육아휴직 내고

모은 돈으로 아이 키우다가 복직하는걸로 나름 계획은 세워놓고 있었어요.

 

그런데 부끄럽게도 혼전 임신이 되었어요. 이제 6주 되었네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이리저리 계산을 해보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제가 이직한지 이제 3개월밖에 안되서.. 결혼을 급하게 한다고 해도

육아휴직이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는 상태에요.

(입사 일년이 안되기도 하고.. 아직 육아휴직에 관한 케이스가 없는 회사에요)

출산 후 아이를 봐주실 분도 안계셔서 제가 당분간 집에서 아이를 봐야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남자친구 월급이 250정도입니다.

세후로 따지면 230정도 될까요..

그 돈으로 세식구 먹고 사는거 가능한가요?

병원도 다녀야하고 출산도 해야하고,

육아휴직이 안된다면 아무리 짧아도 3,4년은 아이를 제가 보고

그 돈으로 생활해야할 것 같은데 그 돈으로 생활이 유지가 되는지..

가난하지만 행복하다-하며 살 수 있을까요?

가난이 문안으로 들어오면 행복이 문밖으로 나간다고 하던데요..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잘 지내는 분들 계신가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마음 정리가 잘 안돼요..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번에는 어쩔 수 없고 결혼후에 다시 갖자.

라고도 생각도 하고 있긴한데.. 그건 안된다..라는 마음이 좀 더 커요..

 

혼전임신으로 결혼 준비 하신 분들 어떻게 서둘러서 결혼 진행하셨는지와

(식장 예약도 집도.. 아무것도 안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저희와 비슷한 금액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추천수6
반대수21
베플남자ㅇㅇ|2016.07.05 16:01
먹고 사는거야 문제 없습니다.
베플ㅋㅋㅋ|2016.07.05 15:17
차도 있고, 빚도 없으면 살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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