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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아하는건가?미치겠네

아메바 |2016.07.08 03:22
조회 106,804 |추천 243

오래 산건 아니지만
진심 살면서 단 한 번도, 단 1분도.
잘 알지 못하는 여자한테 마음 생긴적 없거든.
사귄 여자들도 다 오래 알고 지내던 여자들이었는데.

근데 이건 미친건가 왜이러지..
잘 모르는 여자가 왜 하루 온종일 생각나지?
이런게 원래 가능한 일인가..
절대 아니라고 믿었는데, 걍 미친게 맞는거 같다.
지금 스스로가 너무 낯설다. 뭐하는건지 이게.

그 여자 얼굴을 무슨 각막에다 타투해놓은 것도 아닌데
계속 그 얼굴밖에 안보여.
이정도면 걍 맛이 간거 같아ㅋㅋ

생각좀 안해보려고, 얼굴좀 그만 보이라고
티비나 좀 보자 틀어봤는데,
소용없어. 얼굴이 화면에 떠다녀.
즐기던 게임좀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어떻게 플레이 버튼 누르자마자 하기가 싫으냐..
샤워를 해도 밥을 먹어도 뭔 짓을 해도 안돼.
무슨 마법 걸린거 같아. 멍청해지는 환영마법 그런거.

아무리 냉정하게 생각해봐도
다른 친구들이 본다면 예쁘다고 안할거 같은데.
이런게 콩깍지 뭐 그런건가?
웃는 모습 떠올리면 진짜 미칠거 같아.
진짜 너무 이뻐서 몸이 배배 돌아간다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또 맛이가네.
이 새벽에 내가 왜 혼자 쪼개면서 이런글 쓰고 있지?
진짜 이정도면 거의 자아분열 뭐 그런거 아닌가 겁나네.


이럴땐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뭐가 있을까..?
이거 며칠째 이러고 자빠졌는데 돌아버리겠어.
체한것처럼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그러네.

이거 해결 방법 있어? 누가좀 알려주라.
그대로 있으면 숨막혀 죽을것 같다.

추천수243
반대수11
베플페이닥터|2016.07.08 13:39
진단을 해보자면, 환각(hallucinations)과 환청(auditory hallucinations), 가슴이 답답함, 정신분열 등 이러한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을 정신의학계에서는 zonna sarangham이라고 통칭합니다. 아직까지 약물 기타 의학적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민간요법에 따르면 닥치고 걍 지르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베플괭이|2016.07.08 04:05
좋아해도 많이 좋아하는거 같음~ㅋㅋ 그런데 들킬까봐 자세히 말 안하는거죠?ㅋㅋ
베플안녕하세요|2016.07.08 07:58
허허 거참 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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