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대 여자입니다
그리고 제가좋아하는얘는 저보다 한살어린친구이구요
고민도많이되고 친구들한테 조언도들어보고
위로도 받고 그랬는데 뭘 어떻게해야될지..전혀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올려봐요..
조금길어도 한번씩읽어봐주세요..
제가원래 금사빠라서 혼자 조카게사랑했다가 또 금방식어버리고 그러거든요
근데 얘는아니예요 진짜 생각할수록좋고 시험보다가도 생각나서 집중도안되고
그냥 항상머리속에떠오르고 길걷다가도 생각나고 뭐먹다가도 생각나고 계속이지랄떨었거든요
연하남은 진짜 별로였는데 얘는 진짜 아 솔직히 지금 쓰면서도 좋아서 미칠것같거든요 생각만하면 진짜좋아서 죽을것같아요
얼굴도 진짜진짜진짜 잘생겻구요 코는 얼마나또 높은지 오똑솟은게 조각이예요진짜 옆태 한번봤다가 진짜 저 그자리에서 기절할뻔했어요
그정도로 정말진짜 잘생긴 얘인데
제가 연락을하게된계기가 그얘랑 제가 학원을같이다녀요 저희학원은 시간대가 자율이라서 그냥 가고싶은시간에 가서 할것만하고 가면되거든요
그전에도 시간이 자주 잘맞아서 몇번봤엇는데 그날도 같은시간대에 온거예요
진짜심장터질것같이 쿵쾅대면서 눈못마주치고그랬거든요
뒷모습만봤는데도 좋아서 죽을뻔했어요 근데 그얘가 잠시 핸드폰을들고 나가더군요
그틈을못참고 제가 친구들불러다가 " 아 미친진짜 조카잘생겻다 00이 진짜 조카 잘생겼다아앍ㅋㅋㅌ 개좋아 !!!! "
이지랄하면서 방방뛰었거든요 근데 그지랄하는걸 그얘가 오면서 들어버린거예요
너무당황해서 고개숙이고 있었거든요? 근데 자리에앉아서 부채질을 막하는거예요 보니까 얼굴이 시뻘개져선 막 부채질을하는데
그모습이진짜 너무 귀여운거예요 정말 진짜 귀여웠어요
아 그래서 그날밤 진짜이얘랑 오늘 연락안하면 나 죽을것같다고 그나마 그얘랑말해본 친구한테 막 온갖생지랄을다했거든요 그러다가 결국 메세지를보냇죠
안뇽 이러고 _같은이모티콘하나보냈는데
누구세요? 이러고 답이온거예요 예상은했지만 뭔가 좀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한테 모르는사람한테메세지왔냐고 그얘한테한번 물어보라고 시켰거든요
그얘가 "00이라는 사람한테 문자왔는데? ㅋㅋㅋㅋ " 이러는거예요
그래서제가 오늘학원에서 갈색단발머리 누나라고하면서 친해지고싶다이런식으로 말을했죠
그러다가 진짜 연락설레게 하는거예요 얘가 ㅋㅋㅋㅋㅋ아 미칠것같아요 막 되게 원래말이 무뚝뚝한데
제가 조금친해질려고 " 00아 뭐해?" 라고물었거든요?
" 시험공부해요 "
" 누나는 뭐해요? "
이러고 답장이온거예요 솔직히 말하기 너무쪽팔리지만 조카 설레고감동먹어서 울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질이마냥 나너무좋다고 어떡하냐고 친구한테 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계속 연락을 한3일쯤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얘가 조금씩말투가 식어가는걸 저는느꼇거든요 대부분 할말이없으면 " ㅋㅋㅋㅋㅋ " 많이쓴다고들하잖아요 그런식의 답장이대부분이고
문자보내면 2~3시간뒤에 오고 원래 무뚝뚝한걸아니까 제가일부러 많은것도물어보고 막대화할려고했거든요 어떻게든 흐름안끊길려고
제가 " 요즘은 무한도전안할려나? 최근껄못봣당 "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한참이지나도 답장이안오는거예요 그래서 봐봤더니 분명히 봤는데 봤다고 표시가되있는데 답장이안와있는거예요 아..읽씹이구나..읽씹당했구나
그날또 상처받아서 혼자 질질짜다가
다음날에 용기내서 제가 먼저 문자보냈어요 그런데 답을 하긴했는데..이모티콘 기본반찬이모티콘하나 보내놓고.. 흐름을끊더라구요
또할말이없어져서 " 뭐해?" 라고 보냈는데 어제..보낸게 뭐해..저게마지막말이였어요..그리고 어제 읽씹하고 지금까지 연락안되고있는중이구요..
그동안페메한거 읽어보면서 웃고 혼자설레서 지랄하다가 또읽씹하고 답안온거보고 질질짜고 ...
친구들한테 조언구해볼려고 물어보면 그얘 못생겻다며 별로라며 그냥연락하지말라고하는데
진짜지들은 무슨 씹다뱉은껌같이 생긴얘들이 평가하니까 화나서 포크로 대가리찍어버릴뻔했어요
그리곤 계속조언들어보는데 제친구중에 남자인친구가 한명있거든요 걔 진짜 부랄인데 얘가 너무깝사서 말할까말까 하다가 남자는 남자가 더잘알겠지하고
속는셈치고 고민을 털어놨거든요 근데 걔가 듣더니 " 걔가 너싫은가봐 그냥연락하지마 " 이러는거예요
깜짝놀라서 " 걔가 나싫어해..? "
이랬더니 " 읽씹을 두번이나했는데 그냥니가 싫은거겠지 연락하기싫나봄 ㅋㅋㅋㅋㅋ 기분개더러울듯 "
이러는데 남자가 이런말하니까 진짜 걔도 나싫어하는것같고 연락일부러하기싫어서 피하는것같고 막기분이 너무복잡한거예요
그래서일단알겟다고 고맙다고했는데 이새끼가 깝치면서 " 근데 기분안더러웠냐 ㅋㅋㅋㅋㅋㅋ? "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 강아지가 빡쳐서 차단박고 혼자서 고민하고있는데
솔직히 저는 걔가 뭘하던 정말좋거든요 솔직히 미친것같지만 읽씹해도 제 문자봐준것만으로도 고맙거든요 밉지않고 그냥저혼자 아파하고 슬퍼하는스타일이라서 어제도 많이울었엇는데....
아 정말 이얘기하니까 또울컥하네요... 조언좀해주세요..정말 걔가 절싫어하는걸까요 앞으로 연락을 더해야되나요...학원에서 분명히 언젠간또마주칠탠데... 기분이 너무복잡하고 힘들어요
아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저는또 그동안페메한거보러 가봐야겠네요..댓글달아주시면 바로달려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