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그냥 참기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맨날 글만 읽고 댓글만 달았지 어떻게 쓸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힘드네요..
저희 가족은 4-5개월 전부터 부모님이 직장으로 인해 주말부부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저도 타지생활을 하기때문에 주말에 집에가기 때문에 가족이 다모이는건 주말밖에 없네요. 저희 아버지의 성격은 정말 많이 가부장적이시고 자기주장이강하시고 고집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자기의견이 정말 강한 성격이십니다. 제가 클때도 이러한점 때문에 아버지랑 많이 트러블이 있기도 했고 또 상처도 많이 받으면서 자랐는데요.
아무튼 주말부부를 하기전에는 그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원래 욕은 하셨지만)욕같은 경우에도 별로 심각할정도로 하시지는 않으셨는데 주말부부하시고나서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기도하고 그냥 모든생활부분에서 욕을 하시는건 다반사고요 저희한테도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말들을 하세요 그리고 또 제일중요한건 어떻게든 싸움을 하려는 것처럼 고등학생인 제동생부터 저 그리고 엄마까지 모든 부분에서 트집과 화 그리고 욕을 하신다는 겁니다. 처음엔 타지에 혼자 생활하시기에 정말 힘드셔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는 밖의 스트레스든 모든것을 주말에 집에서 풀려고 하시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엄마 직장은 3교대)아빠가 주말에 오셨는대 엄마가 야근을 하시게 되시면 직장 그만둬라 집에오면 뭐하냐 부터 시작해서 엄마가 야근하러 나갈때 음식을 차려노면 국이짜다 이게뭐냐 도데체 왜이러냐 제대로 하는게 뭐냐 부터 시작해 엄마보는데서 그릇을 아예안먹는다고 치워놓기 일수구요 엄마가 휴일일때 잠깐 외출하시면 밥안차리냐 집안일을 어떻게 하는거냐 어디냐 부터 시작해 이모들 그리고 친구들과 통화하고 있으면 아니도데체 할말이뭐가 그렇게 많냐부터 해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십니다. 더군다다 제동생은 고등학생이고 사춘기가 늦게와서 예민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빠와 그리고 가족들과 부딪치치 않으려고 방에 들어가 있으면 답답한 기집애(순화한거에요)라면서 그러니까 니가 돼지처럼 살이 찐다는둥 부터시작해서 모진소리 그리고 욕도 하시고요 오늘은 제가 엄마랑 같이쓰는 크림이 있길래 바를려고 들어갔는데 창문열어놓으면(방충망 해놈,창문열려있었음) 안방에 모기모아 놓고 싶어서 안달났냐 얼굴에 많이 쳐바르면 뭐하냐 나아지냐 대가리가 없냐부터 시작해서 화장품 이런걸 제 책상에 놓고 나가면 다 쓰레기통으로 쳐버릴꺼라는 것부터 누구든 아버지한테 전화만하면 여보세요가 아니고 왜 쳐들어오면되지 왜 전화야 생각이없냐는둥 부터시작해서 암튼 잔소리와 트집 그리고 신경질적으로 욕 부터 시작해서 아빠가 오는 주말이 너무 싫어요
솔직히 오개월전만해도 저녁에 바람쐬러 나가자고 했고 가족끼리 여행도 드라이브도 많이 다녔습니다. 상냥하고 자상하진 않으셨지만 이정도로 화와 트집 고집을 부리시진 안았어요 아빠가 기분이 좋으면 장난을 걸고 또 저희가 기분나쁘게 받으면 또화를 내시기도하고 정말 힘들어요 엄마는 아빠 나이가 있으니까 갱년기라는데 모든 남성갱년기는 이런가요? 아님 아빠는 왜그런걸까요? 정말 속상하고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너무 속상해요 친구같던 아빠가 이제는 너무 속상하고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