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톡을 즐겨 보곤 하는 새댁 입니다.
저두 이제 결혼했다궁...
결혼생활이라든지.. 남편 얘기를 하는 톡에 자주 눈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 볼때마다 느끼지만
거의 남편 욕(?)이나 결혼에 대한 회의감에 대한 글들이
많더라구요....
세상 모든 부부들이 다 불행하게 사는건 아니지만..
그런 글을 볼때...
아~~ 나는 정말 결혼잘했구나..
울 남편 진짜 최고다..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들어 남편이랑 더 사이가 좋아져서..
행복한 새댁이 남편 자랑 몇가지 합니다...ㅋㅋ
아..저는 이제 결혼 6개월차..
6개월이면 좋을때인가요? ㅎㅎㅎ
저희 남편은..
대학도 저는 쳐다도 보지 못할 최상위 대학에 나왔구요..
머리도 엄청 좋아요..
연애할땐 이런 남편의 스펙들과.. 자랑들이 좀 짜증나긴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왜이렇게 자랑스러운지 ㅋㅋ
연봉도 그 또래에 비하면 꽤 높으편이예요..
직장에 다니긴 한데.. 그 직장에서 소사장(?)이라고 해야하나?
사장이 있는데.. 자기가 팀을 따로 꾸려서 그 팀의 수익을 연봉외에 따로 받거든요...
연봉만 7천정도 되구.. 그 외적인 수익까지 하면.. 좀 돼요~
결혼해서 부부들이 많이 싸우는 문제중 하나가 경제적인 것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이 일단 문제 없어서 맘이 편해요~ ㅎㅎ
그렇다고 제가 흥청망청 쓰는건 아니구요..
남편이랑 몇년후에 공부하러 미국 떠날때 쓰려고...저축중입니다 ^^
그리구 .. 울남편은 정말 다정다감하구...착해요..
예를 들어 직장에서 회식이 있어도 꼭 10시안에는 집에 들어오구..
회식 장소도 꼭 집근처로 잡아서... 저를 안심시켜요..
집에 혼자 있을 저 심심하다구...(결혼하고 일을 그만뒀거든요..)
가끔 일하다가 오후에 나와서.. 근처에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자기 옷은 절대 안사도... 제껀 이쁜거 사입으라구.. 해요..
사실 저두 아가씨땐 한 패션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그다지 옷이나 액새사리에 별 흥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글구 남편이 더 사라구 부추기니까.. 더 맘이 없어지는것 같기도 ㅋㅋ
음식도 해주는대로 불평없이 다 먹구...
진짜 김치에 김하나만 챙겨줘도.. 밥한그릇 뚝딱 맛나게 먹어주는 울남편...
넘 이뻐서 더 맛난 요리 해주고 싶더라구요.
솔직히 연애할때보다.. 결혼하고 나니까 훨씬 좋아요..
연애할땐 남편이 절 많이 의심했었거든요...
제가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늦게까지 많이 놀곤 했는데...
그게 많이 못미더웠나봐요...ㅋㅋ
근데 결혼하고 나서 옆에 붙어있으니까.. 그럴 염려도 없구...
뭘하든 같이 다니니까 넘 행복하네요..
명절에 시댁에 가면...
보통 여자들 모여서 음식할때 남편들 흉을 많이 보잖아요..
그런데 저희 시댁엔 다 남편 자랑한다구...다들 정신이 없어요..
서로 자기 남편 멋있다구 --;; 동서들부터 해서.. 작은어머니들까지~~
착한남자.. 이 집안 내력인것 같기도 해요~
아...글구 저희 친정에도 너무너무 잘해요 ㅠㅠ
여자들 이게 크잖아요~
솔직히 저는 시댁에 그렇게 애살있게 하는 편이 아닌데..
저희 남편은 저희 부모님 용돈도 넉넉히 잘 챙겨드리구...
애살있게 해줘서..넘 사랑스럽답니다.
저희남편이랑 저는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한건 아니구..1년정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거든요...
남편이랑 저랑은 스펙도 차이가 많이 났구요.. 솔직히 저는 볼품 없었거든요..
장거리 연애로 서로 오해도 많이 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연애할때도 마찬가지고... 결혼해서 살아온 지금 6개월까지도..
큰 싸움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이란...
서로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가씨땐 한 성격했는데(?) ㅋㅋ
솔직히 한 성격 안하는 사람이 없잖아요...
결혼하고 나니까.. 남편한테 다 맞춰야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이라구 하잖아요..
남편도 우리의 평화로운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저두 역시 남편에게 평생 사랑받는 아내가 되기위해서
정말 성격 많이 죽이고(?) ㅋㅋ 노력한답니다...
근데 이제는 이런 점이 화가 나는게 아니구..
다 우리 가정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이나..
저처럼 결혼하신 분들...
혹.. 이별을 생각하시는 분들...
결혼생활이란 어찌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하늘이 내려주신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상대방을 위한 한발자국의 배려... 어떤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