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개냥한 러시안블루 허크크가 돌아왔어요.
많은 분들이 우리 허크를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허크크는 이제 갓 3개월이 넘었는데
저와 함께 세상경험을 하면서 재밌게 보내고 있답니다.
양치연습도 하고 산책도 하고 목욕도 벌써 두 번이나 했어요.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고 해서 어떻게 시킬까 걱정했는데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해 하더니
두번 째는 가뿐하게 드라이까지 시켰어요.
보통 고양이들은 갸르릉소리를 언제 내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허크는 제가 자려고 눕거나 소파에 앉으면
놀다가 슬그머니 다가와 얼굴을 제 얼굴과 목 주위에 부비부비하면서 갸르릉 소리를 한참 내다가 잠들어요.
혼자 놀다가도 갑자기 다가와서 갸르릉 거리며 얼굴 한 번 비비고 다시 가서 놀곤 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우는데
우리 허크는 좀 특이한 소리를 내요.
글로 표현하는거라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엥옹! 에옹! 엥엉! 이런 소리를 아주 개미소리만큼 작게 내면서 집안을 돌아다니는데
그 소리가 그렇게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럼 저는 허크크 사진 남기고 이만 냥냥♡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