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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서 더살다간 내가 미칠것 같다...

|2004.01.15 21:55
조회 2,260 |추천 0

지금 이집에는 시엄마, 시누이, 신랑, 쌍둥이 임신한 나, 10년된 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4평짜리 조그만 빌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엄마 나이 올해 51살...시누이 34살 됐습니다...

둘다 담배 핍니다....

(시엄마는 시누이가 담배피는거 알면서도 암말 안합니다..

맞담배질만 안할뿐이죠...당체 이해가 안됩니다..)

애가져서 들어온 나.. 아랑곳하지않고,,앞에서만 안필뿐..

집안이 담배연기 냄새로 가득합니다..

10년된 개... 잡종입니다.. 얼마전부터 거실청소하믄 개털이 하얗습니다..

어찌나 화나던지... 식구들 없을때 디지게 팼습니다...

거기다가 성격도 사나와서 사람 소리만 들리면..짖고 난리입니다...

울시엄마 결혼할때부터 늘 그러시더니,,항상 말만

내 하나밖에없는 며느리,,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다라고 하십니다..

항상 말만입니다... 얼마전에는 임신했는데 감기걸려서 아파 몸져 눕기까지한  며느리..

한복 드라이크리닝 맡긴거 찾아야 한다고 3일동안 볶아서 기어이 밖에 내보내십니다..

(그때 수중에 현금이 없어서... 은행가서 찾아야 했는데.. 은행가려면 족히 20분쯤 걸어야 하거든요..)

거기다가 시장들러 고춧가루 사오랍니다...

그담날 감기 심해져서 움직거리지도 못했습니다...(친정엄마 생각나서 많이 울었습니다..)

조금있음 애들 태어나는데,, 개털두 난리고 담배연기도 좀 심해서,,

어머님한테 말씀드렸습니다..

어떻게 하믄 좋겠냐고... 애기들 태어나는데,,,

그랬더니 시엄마 그러십니다...

나는 내손주들도 중요하지만 저개도 소중하다고.. 어떻게 하겠냐시며...

손주하구 개하구 동급취급합니다..

거기다가 "너 알지? 내가 너 들어오구 나서 담배 얼마나 조심하는지 알지?" 하십니다..

도데체 뭘 조심하는지... 문열어놓고 담배 피우면서 온집안 담배연기 가득하게 하시면서 도데체 뭘 조심하는건지...어느날 부터 시엄마 얼굴 보기도 싫고..말주고 받기도 싫어져서,,

아무말 안합니다,,무슨말 튀어나갈지 몰라서...

이집에서 내가 맘대로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신랑과 내가 쓰고 있는 방외에는...

신랑은 혼자된 자기 어머니 불쌍해서 암말 안하는건지..

늘 그냥 나를 달래는 쪽으로만..제스츄어를 할뿐...

자기 어머니한테 아무말 안합니다..

하루하루 화병이 늘어나는듯 합니다..

오늘도 만삭된 몸으로...(정말 애가 둘이니 몸이 힘들어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요즘은 진이 빠지는지,,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습니다..얼굴도 말이 아니구요...)

시엄마가 주는 상하수도 요금내러 우체국 갔다왔습니다...

정말... 여기서 한순간도 살기 싫은데,,,

신랑때문에 참습니다...

결혼한지 두달만에... 미쳐가고 있는듯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제발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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