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에는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써보네요!
어디 하소연할때도없고, 고객센터에 항의해봤자 죄송합니다고객님. 이란말 밖엔 못들을것같아
유명한 결시친 판에 글올려봅니다. (방탈은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도 읽어주세요!!!!!!!
토요일(7/16)에 지방출발 남해여행으로 계획되어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서 이미 월초에 연차써서 날짜도 빼놓고, 여행다녀온지 오래되서
남해 여행만 바라보고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야하니까 저번주부터 매일 네이버에 날씨검색하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날씨가 해 였다가 비후 갬에서 -> 비 로 또 바뀌었더라구요.
자꾸 날씨가 바뀌길래 비오나보다 하고있었고, 날짜도 다 빼놓고 가는건데 어쩌겠나싶어서
우산쓰고 다니면 되지뭐~ 하고있었습니다.
여행사 예약절차에도 천재지변 아닌이상 우천시에는 행사진행됩니다. 라고 빨간색글씨로
쓰여있었구요, 분명 그렇게 명시해놨는데 고객들이 취소하면 취소수수료 그대로 물리겠죠.
그런데, 오늘 (7/15) 아침, 그러니까 출발하는날 하루전날 전화와서
우천으로 취소되었다고 환불해주겠다 하더라구요. 너무 하루전날 통보받으니 황당해서
"하루전날 통보는 좀 너무하신것 아니냐고, 저같은 직장인은 이미 연차써서 날짜도 다 빼놨다고,
며칠전부터 비표시가 있었는거 저도 아는데 따로 연락없으셔서 가는줄알았다고
분명 예약절차에도 우천시에는 행사진행됩니다 라고 되있었다" 말씀드렸더니,
고객센터에서
"우리도 단체로 가는건데 한두명 취소시켜드리는것도아니고 30명취소하면
우리도 손해가 크다, 근데 비가오는데 어쩌겠어요!? 비맞고 다니실수있으세요?강행해볼까요!?"
오히려 소리치네요 ㅋㅋㅋ
"비 표시는 며칠전부터 되어있었다, 너무 갑자기 통보받으니까 황당하다,
저도 제가 놀러가는건데 며칠전부터 계속 날씨검색 해봤었다"
했더니,
" 고객님 날씨 매일 확인하셨어요? 확인하신거맞아요? 그럼 어제 강수확률몇퍼센트였어요!?"
하며 소리치더군요 ㅋㅋ
이렇게 당당하고 뻔뻔하게 따지는 고객센터는 첨봤어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날짜도 다빼놨고, 그럼 계획도 다시세워야하고, 그렇다고 오늘이
쉬는날이라서 그것만 볼수있는것도 아닌데 뭐어디부터 다시 계획을 세워야할지모르겠네요.
"강수확률이 점점 높아지는것같으면, 고객한테 강수량이 자꾸 더 높아지면
일정취소될수 있다고 설명해주셔야하는거아니에요? 저같은 직장인은 월차써서 가는건데,
예약절차에도 우천시에도 진행됩니다 라고 되있었으니까 따로 연락도 없으시니 당연히 가는건줄알았다" 했더니
"우리는 원래 그런연락 안드리는데요?
그럼 우천시에도 출발한다고 되있었으면, 태풍와도가야겠네요?"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짜너무황당해서,
"태풍이랑 비랑 같아요?" 했더니
"태풍이나 비나 똑같은 비 인데요?" 하시네요
하ㅏ이런 고객센터는 첨봐요,
그리고 말하는중간중간 딱딱 끊으시면서 "우리는 원래 그런연락 안드린다니까요!?
비와서 우리도 어쩔수없다니까요!? 우리가 고의로 취소시킨거아니잖아요.
다른고객님들은 다 비오는데 잘됬다 하시는데 고객님만 그러시네요"
말 하는 중간중간에 자르면서 계속 소리치며 말씀하시길래
"저도 말좀하자, 계속 말끊으니까 뭔 말을못하겠다" 했더니
"그럼 말씀하세요 입다물고있을게요" 이러네요 또 ㅋㅋㅋ
대구에서만 출발하는 유명한 여행사인데, 정말 이런 고객센터는 첨봅니다
저번 전주여행도 여기서 다녀와서 기분좋게 또 예약했는데 다신 이용하고싶지가 않네요
저도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진상처럼 하고 싶지않은데 절로 욕이나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