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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무조건 여자의 몫인가요?

린아맘 |2016.07.16 17:24
조회 53,572 |추천 120
답답해서 글써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이제 150일 넘긴 여자아기 있구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우리아기 너무 이쁩니다.
그치만 울고 힘들게 할땐 정말 지치더라구요.

저희 남편 아무것도 안합니다.
전 하루종일 육아 하느랴 먹는것도 씻는것도 힘든데
퇴근하면 옷이고 양말이고 벗어서 바닥 이곳저곳에
걍 둡니다. 몇번 얘기했는데 또 다음날 되면 반복되요
벗어놓을때 치우라하면 "좀따할게 냅둬" 이렇게 말하고는
안합니다.
그리고 청소 절대 안해요. 좀 하라하면 역시나 좀따할게
먹고난 쓰레기는 식탁에 놔버리고 주말에 청소기라도 좀 스스로
본인이 돌릴 생각 조차도 안해요 제가 눈앞에서 낑낑 대면서 청소기 돌리면 걍 누워서 쇼파에서 티비보네요.

애가 울건 뭘하건 걍 누워서 폰만 만져요
제가 말을해야 그제서야 보는 시늉
아가 낳구 집에 와서 새벽마다 수유해야 할때도 첨에 몇번은
일어나서 보는 척이라도 하더니 이제는
한번을 일어나서 안도와주더라구요
제 생각엔 일부로 안일어나는 거 같아요 ..

이런일로 싸우면 저한테 __ㅅㅂㅅㅂ거리면서 왜 자기한테 지랄하냐고 집에오면 지도 좀 쉬어야 할거 아니냐고 지가 병신으로 보이냐고 하네요 저는 그럼 도대체 언제 쉴수 있죠?

전....그냥 많은거 안바래요
부탁하기전에 스스로 따듯한 말한마디 해주면서
조금이라도 도와주길 바라는건데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 건가요?
시댁에서는 지아들이 아주 잘하는줄 압니다.
정반대인데...
연애할때는 목숨이라도 내놓을 것 처럼 하더니
속았네요 제가 ..

추천수120
반대수22
베플|2016.07.18 12:48
전업이고 뭐고를 떠나서...연애할 때는 목숨이라도 내놓을 것 하던 남편이..... 와이프가 힘들다는 데 그 깟 양말하나 세탁기 못 넣어주나.. 글쓴이는 집안일이나 육아 그 자체를 운운하는 것 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서적 다독임이 필요한 거 같은데.... 산후우울증은 그래서 오는 거다....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든 것 보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됨으로 인해 다른 모든 내 자리가 없어져버리는 것.... 오로지 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위해 만들어진 육아출산 로봇이 되어버린 듯한 상실감..... 가장 큰 원인은 무책임하고 못된 남편이지.....그런 걸 꼭 돈을 벌고 안 벌고로 따져야되나..
베플월요월요|2016.07.18 12:48
엄마고 전업이니까 육아하고 집안일 하는 건 맞지만 남편까지 키우는 건 아닌듯. 다 큰 성인이 지 양말짝 하나 제자리에 못 둔다면 그게 제대로 된 성인인가? 남편은 직장인이지만 아빠니까 육아에 참여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게 맞고.
베플갈비찜|2016.07.16 21:25
힘드시겠어요 남자는씨만뿌리면그만이는남자들이있죠 육아 그거 혼자하기정말힘든데 집안일까지..... 힘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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