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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다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친구들

|2016.07.17 03:12
조회 4,058 |추천 16
안녕하세요 24 여자입니다.
제가 약 5개월 전 쯤 첫 차를 사게 되었어요.
출퇴근할때 차를 사용하다보니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나게될때 차를가지고 만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다들 각자 일을 하다보니 금요일 퇴근 후에 만나서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한 친구는 저랑 집이 멀어서 중간지점에서 주로 만나요. 차를 사고 몇번은 차도 몸에 익힐겸, 다음 날 주말이기도 하니 그 친구를 몇 번 데려다 주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그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저는 제 차가 주차된곳으로 갔죠. 근데 친구가 저를 따라오는겁니다. (그 친구는 버스를 이용해요) 그래서 혹시 데려다 주는거로 생각하나 싶어서 버스어디서 탈거냐고 물어봤더니 순간 당황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 데려다주면 안되냐고..
저는 서울이고 그친구는 경기도인데 데려다주고 집에 가면 3~40분은 더 소요되고 그 날 비가 유난히많이와서 운전하기도 힘들었어요. 처음 몇 번 데려다줬더니 당연하게 여기고 있더라구요.
다른 친구는 저랑 집이 가까워서 차를 갖고나가서 만나면 항상 데려다줘요. 집도 가까우니 데려다주고 가는게 힘든게 아니니까요.
첨엔 데려다줘서 고맙다 하더니 요즘은 얻어타는걸 당연한것처럼 생각해요... 유턴할곳이 마땅치 않아서 좀 먼곳에 세워주면 (그래봤자 길하나 건너는거..) 투덜대기도 하고 절 무슨 자기 운전기사대하는것처럼 구네요.
첨엔 내 차가 생겼으니 뿌듯하고 편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친구들 만날땐 조금 더 수고해서라도 차는 놓고 다닐까 싶기도하고..
아니면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다음부턴 기사노릇 안하겠다고 할지..으으 힘드네요ㅜㅜ
추천수16
반대수1
베플000|2016.07.17 05:28
입뒀다 뭐해요. 나 편할려고 샀지 운전기사 노릇하려고 산거 아니라고 해요. 대놓고 말하기 뭤하면 집에 일이 있어 빨리 가야한다고 둘러대요. 호구잡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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