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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이별준비중입니다

남자친구 |2016.07.19 03:57
조회 894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0대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랑은 좀있으면 거의 2년 될정도로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 이별준비중에 있습니다.

 

연애 초반에 제가 먼저 권태기가 왔었고, 여자친구는 지금 자기도 권태기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거의 2년동안 서로 부모님 만나서 양쪽 부모님들도 저희 둘다 맘에 들어하십니다.

여자친구 아버님께 정말 감사했던건 제가 학벌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하고 있는 일이 돈 많이버는 그런일도 아닌데도, 아버님께서 저를 많이 좋아하십니다.

 

저희 어머님도 왠만한 여자들 데려오면 만나지 말라하시는데 이번 여자친구는 정말 맘에 들어하시고 여자친구 좋아하십니다.

 

1달전 까지만해도 서로 정말 좋았습니다. 연애초반때 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졌었습니다. 제가 2일동안 안씻은 모습 보고도 귀엽다고 해주는 그런 여자친구 였습니다.

저또한 여자친구가 아침에 깨서 퉁퉁 부운 모습도 다 귀여워 보였습니다.

 

지금도 귀여워 보입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좋은 여자에요. 근데 요즘들어 느끼는 감정이...

같이 없을땐 보고싶고 그런데 막상 옆에 있으면 그렇게 좋지도 않습니다.

 

2년동안 정말 수십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그런 사이입니다. 서로 헤어질때마다 하루도 안되서 보고싶다고 다시 만나자 그렇게 만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부턴 서로 정말정말 화나는 일이 생겨도 절대 헤어지자는 말을 안하고 살아왔습니다. 헤어지면 힘든거 서로 너무 잘알아서..

 

그런데 요근래 부터 서로 사랑이 식은게 눈에 보입니다.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여자친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방금 통화했었는데 지금당장 헤어지진 말고 당분간 연락없이 서로 지내보고 괜찮으면 그때 헤어지자고요.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헤어지면서 단한번도 1주일을 넘겨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느낌이 다르네요. 혹시 저처럼 당분간 연락안하고 나중에 다시 연락해서 헤어져 보신 분 계시거나 다시 만난분 계시면 좀 위로가 될꺼같아요....

 

여자친구 정말 좋은사람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라기보다 그냥 가족같습니다. 지금은...

사람은 좋은데.. 여자친구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이젠.........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서로 느끼는 감정이 이렇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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