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D+143

서로가 있어서 추워도 추운지 모르던 행복한 그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올 때 쯤,넌 나에게 이별을 고했어.남들에겐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계절 이었을 봄이 내게는 다신 겪고 싶지 않은 힘든 계절 이었어.그리고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러서 벌써 여름이 왔고,내일이 벌써 4년전 너가 나에게 수줍게 고백을 하던 그 날이다.우리가 아직 예쁘게 만나고 있었더라면 서로 들떠서 내일 뭐 할까 고민하면서 행복해 했겠지!
그러게.. 벌써 우리가 헤어진 지 5개월이나 지났다.시간 되게 빠르다 그치?헤어지는건 상상도 못했는데..넌 지금 행복하니?니 옆에 다른 사람은 있는 거고?난 시간이 지날 수록 자꾸 니가 그리워 진다.자꾸만 니가 보고싶어져..그래서 불행해.그냥 이 모든게 잘못된것만 같아.
그때의 난 널 빨리 정리해야 할 것만 같았어.그래야 살 수 있었거든.그래서 힘겹지만 최대한 빨리 정리했어. 서두르지 말 걸.. 서둘렀지.그랬더니 두 달 만에 괜찮아지더라.근데, 그게 괜찮아 진게 아니었나봐.괜찮은 척 하니까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나 지금 한꺼번에 힘든 것 같아..
자꾸 너랑 웃던 그 날 들이 생각이 나.그 행복한 순간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한다.우리 정말 행복했는데...정말 남 부러울 것 없었는데....너도 나도 서로에게 최선을 다 했었는데....
넌 내가 보고싶지도 않니..난 네가 너무 그리운데.. 그리워서 미치겠는데..누굴 만나도 네 생각만 나서 다른 사랑은 시작도 못 하겠는데..아직도 반지..는 내 네 번째 손가락에 예쁘게 위치해 있는데..
그래도 내일이면 너도 내 생각 한 번 쯤은 하겠지...?날 많이 그리워 했으면 좋겠다 오빠야.나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