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두고 잊고있다 들어왔더니 ......
댓글들이 참......가관이군요........
다 읽지는 않았지만...
몇개보니...
진심어린 댓글과......
얼굴안보인다고 정말 막말을 써둔 글들(대부분이라고 보임)
결론을 말하자면......
저희 화해했습니다
불만 조목조목 정리해서 말했고
남친도 어느정도 그부분에 대해 신경쓰이고 있었던 부분인데
한번에 폭발해서 이정도일꺼라 예상은 못햇다며
사과했고..
앞으로 어떻게할것인지 논의도 했고요
나름 타협을 했습니다
남친 8개월전 이직전에는 저희 주말에 펜션잡고 놀러도 종종가고
맛난것도 잘 먹으러 다녔습니다.
(아래에도 언급했었음)
앞으로 남친이 잘 이행할지는 지켜봐야알겠지만
섹파다 가정부다 노예다 호구다 하셨던분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쓰지마세요
혹시압니까 이글 어딘가에 당신 애인이 상담글을쓰고
거기에 당신을 칭하는말이 섹파 가정부 노예 등등일지..
제남친도 제가 여기에 이런글 썻을꺼라는 예상 못하듯이 말이죠
당신의 악플 막말 극단적인 단어 너무 강한 단어의 말들이
누군가는 그걸보고 자살할수도 있다는걸 아세요~
물론 저도 이번에 너무 억하고...짜증과 섭섭함과 여러가지 부정적인 맘에
극단적이게 쓴거 같아...
이제보니 참 거시기하네요
여튼......감사합니다..이렇게 격렬한 반응이 올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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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초반 여자사람입니다.
인천살고요. 격주 토요일 직장녀입니다.
제 남자사람은 30대 중후반입니다.
일산살고요. 주6일 일을합니다.
저희는 연애는 2년6개월정도...
제 남자는......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안하고..
자기 자신이 최우선이고 그다음은 주변사람 그다음은 저..(내가 느끼기에)
8개월전 남친이...일산으로 이사가기전에는
부천에 살아서...주말에는..외출을 하거나...영화를 보거나...뭐...그런 평범한? 연애를했는데
일산으로 이사간후에는..
토요일에도 저녁까지 일을해서
제가 일끝나거나 쉬는날 버스3번타고 2시간을 제가 갑니다.
주말에 해먹을거 장을보고..평일에 남친먹을거 대충 사갑니다...
(주로 마트에서 양념되어있는 제육이나 불고기 한근정도 사서
한끼먹을만큼 나눠서 얼려가거나..훈제오리 사가거나...
아님 반찬 주문해서 반찬통에 덜어가거나...등등...)
일단 남친집 가면 설거지부터하고 정리하고 저녁하고...
7시쯤 오면 저녁먹고 티비보다가 잡니다..
일욜은 아점먹으며 티비보고..... 낮잠자고....티비보다가
남친이 집에 데려다줍니다.
이렇게 지금 8개월째입니다...
꼭 주말부부같지않나여?
한번은......이게무슨 연애냐..나가지도 않고...주말마다 장봐와서 밥해주다 가고
주말마다 내가 오고...넌 왜 오지도 않고..
주말부부같다 하니까 왜 꼭 그렇게 말을하냐며
무슨 주말부부냐며 일산 이사오기전에는 자기가 우리집으로 자주 오지않았냐며
일산오는거 가지고 그러냐며 버럭버럭...
물론 사무일을 하다 이직한곳이 몸으로 움직이는 일이니
당연 힘들고 피곤한거 압니다..
그래서 어디가자 나가자 말도 못하고여
머리로는 이해해여...힘들겟지 피곤하겟지 스트레스받겟지...
하지만..마음은....아직 연애중인데...이게 뭔가 싶어 속상한거죠
늘 바쁘고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는 그사람 옆에서
힘들다는 말도 못해여
사건은 이번주 월욜로 가서.........
자동차 작업?한다고..아는분 아파트 주차장을 간다더군여..
다녀오라고햇죠..
그리고....2시간뒤쯤...
일찍 자겟노라 전화를했더니
잘자..바뻐 끈어 하는거예요
그래서..헐...뭐냐 하고 끈엇죠
말 몇마디 더해주는게 오래걸리는것도 아닌데...
늘 말을 너무 뭐랄까 못되게해여...얄밉게..밉상처럼...
그래서 톡으로 바뻐바뻐바뻐..흥이다..나도 바쁠거고 혼자 놀거야
하고 보내고 잤죠..기분이 매우 별루엿죠...
그후에 1시간쯤뒤에 집에간다고 톡이 왓는데 제가 잠들어서 못봣는데
전화가 왓더라구여...
짜증도 나고 화도 나잇고 섭섭함도 잇어서.......
잘꺼야 끈어 햇더니...정말?이러더니 끈었어여..
그다음날 통상적인
출근해 점심먹엇어 퇴근해..톡이오고......
그후에,,,7시이후에 톡도 전화도 없고..
저또한 안하고 있습니다..
이틀동안..여러생각을했죠..
이게 정말 연애인건가..
내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
그사람은 날 사랑하는건가...
연락을 안하는건 이별을 준비하는건가...
저는 그사람한테 섭섭한거 참 많죠...
고맙다 미안하다 잘 표현안하는것도 섭섭하고
이것저것 챙기고 해다주고 하는데....
뭔가 당연하다고 느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해달라고 하지않고 제가 해다주는거에..
누가 해달랬어? 하면 할말은 없긴하죠...)
내가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건가 싶고....
다시 연애를 하라면 당분간은 못할거같아여
너무 재미없는 연애에 지쳐서 ㅋㅋㅋ
이사람...바뀔꺼같지않은데
헤어져야할까여...
모르겠습니다..
너무 지쳐서..힘들어서....이게 연애가 맞나 싶어서..
이별을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그냥 어딘가에 막 풀어보고싶어썻는데.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