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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요. 조언좀 구하고 싶어요.

ㄴㄴ |2016.07.21 22:53
조회 650 |추천 0

두서없이 본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여자친구와는 만난지 80일가량 됬습니다.

처음에 알게됬을땐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얘기 나누다보니 서로 지쳐있고 헤어지기 직전이였습니다. 2년가량 만났었구요.

그럼 헤어지고 나한테 오라고 했어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저와 만나고 한달가량 후 전남친이랑 통화한 기록이 보이더군요.

물어보니 그냥 잘지내라는식으로 얘기하고 끝이였답니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연락처 저장되있길래 지우라고 했구요.

 

그러고나서 20일정도 뒤였습니다.

우연찮게 여자친구 네이버 엔드라이브에 들어갔어요.

전남친과 찍은사진이 다 남아있더군요.

이년전부터 쭉.

그래도 오래만났는데 잊기힘든가 생각도했지만

철렁하고 화도났습니다. 제가 다 지웠습니다.

그러고나서 얘기했죠.

사진 다 남아있더라 내가 다 지웠다.

처음엔 뭔가 화난것같은 뉘앙스

자기는 정말 몰랐다 신경안쓰고있었다고 합니다.

자기도 전남친 사진첩에서 전여친사진 본적있다고 오래생각나더라고

제가 어떨지 걱정하더라구요.

 

잊기힘드냐고 시간필요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이건 전에도 몇번 물어봤어요. 정말 괜찮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달라고

시간줄수있다고 이해한다고.

아니랍니다 절대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럼 다지우라고 흔적 다없애라고. 집에있는거 받은거 다 없애라고.

신경쓰라고 찾아서 없애라고.

알았답니다.

 

몇일뒤에 엔드라이브 다시 들어가봤어요.

비밀번호 잠겨있길래 뭐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엔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싸우기 싫다고 보지말라고. 혹시 뭐가 또 남아있을거 같다고. 그렇게 얘기하길래

뭐지..하고 알려달라고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이번엔 동영상이 남아있더라구요.

제손으로 그자리에서 다 지웠습니다. 보는앞에서.

몰랐답니다 이것도.

전에 사진 다 지웠을때 들어가서 봤었을텐데.

저랑 통화하면서 친구들이랑 찍은건 왜지웠냐고까지 했었습니다.

근데 또 몰랐다는게 전 이해가 도저히 안됬어요.

다투다가 어떻게 넘어갔습니다.

 

다시 얘기했어요. 흔적 없애라고 너가 지운다고 했지않냐

시간을 준다해도 괜찮다고 해놓고 왜 아직도 남아있냐

몰랐다고 이제 신경써서 지운다고 물건도 다 찾아서 버리겠다고.

집에 인형이 되게많아요. 전남친이 뽑아준것들.

알아서 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불신이 쌓일대로 쌓였었습니다.

잊으려고 노력하고 사이도 좋아지고 이런일도 한동안 없었습니다.

한달 좀 안되게.

 

근데 갑자기 손에 끼고있는 반지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자기가산거라고 하는데.

하트모양 약지에 끼고있었고, 나비모양 새끼손가락에 끼고있던겁니다.

뺏었습니다. 내가 새로 사준다고.

그러고나서 검지에 투링으로 사줬습니다.

커플링도 하나 맞췄습니다.

90만원가량들어서.

이제 새로 시작하는마음으로

이제 사이도 좋아지고 전남친 생각도 안나고.

잘만나고 있어서요.

여자친구도 이제 저에게 마음을 다하는거 같았구요.

 

휴가맞춰서 여행도 잡고. 풀빌라 펜션 예약했습니다.

가서 같이 쓸 모자 신발 옷도 다샀습니다.

받고 좋아할 생각하니 신나서 이것저것 샀습니다.

그러는도중 래쉬가드도 맞출까 하고 물어봤습니다.

지출도 많고해서 그냥 각자입을까하다가

색비슷할까 하고 래쉬가드 무슨색이냐고 물어봤더니

전남친이랑 커플로 맞췄던 래쉬가드네요.

팔검은색 몸쪽은 흰색이라고 하는데..전에봤던 사진이 번뜩 떠오른겁니다.

하.... 기분 다망쳤습니다...

당장 버리라고는 했는데...

도대체 얜 왜이런걸까요.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또라이인건지 ...얘가 그냥 무심한건지...

답답해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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