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결혼을 한달 앞둔 남자입니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여자친구랑 싸우고있는데요.
이 여자친구 어떤지 평가좀 해주세요.
제가 보기에 된장녀 같은데 자긴 무슨소리냐고 난리를 피우길래요.
우선 오늘 아침에도 싸우고 나왔기에 그녀의 단점부터 써봅니다.
1. 가까운 거리나 먼 거리 모두 택시를 타고다닌다. 이유는 지하철 노선을 잘 모른다는것
2. 내가 느끼기에 최근 날씨는 선선한데 하루종일 보일러를 틀고있다.(그녀는 추워죽겠댄다)
3. TV 는 하루종일 켜져있고 퇴근하고보면 각 방마다 불을 켜놨다.
4. 나보다 3살 연상인 그녀는 현재 무직, 32세까지 모은돈은 100만원..........
5. 이번 신혼여행을 제가 동남아쪽이나 가까운데로 가쟀더니 무조건 하와이를 고집. 결국 승낙...
6. 결혼예물중 샤넬 백을 사달라고하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370..................
7. 집에서 놀고있길래 밥좀 차려달랬더니 자긴 결혼준비 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싸움..
8. 하는짓이 얄미워서 처가집 부모님한테 한동안 전화도 안하고 안찾아갔다고 싸움...
9. 시장 봐오라고 카드 주고 저녁에 가보면 쓸데없는 요플레, 브로컬리스프, 이상한우유,
안먹는 치즈 등등 이상한걸 사와서 며칠뒤 다 썩어서 버림.......
10. 하루 한잔 무조건 스타벅스나 커피빈등 고가의 커피를 마심(이것때문에도 싸움)
11. 제 월급 한달 200버는데 동거중 생활비 250..........결국 부모님께 손벌리는중...
이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데 지금 당장은 생각이 안나네요.
그러면 장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나이에 안맞는 애교?
2. 일반인보다 약간 나은 외모
3. 음식을 잘 먹음
4. 어쩌다 한번씩 카드 마일리지 혜택을 노림
헉!!!!!!! 생각해보니 장점이 왜케없지!!!!!!!!
지금은 아침부터 싸우고 나와서 생각이 잘 안나나봐요.
톡커님들, 저 한달뒤 이 여자랑 결혼하게 됩니다.
어케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잘 버텨낼수 있을까요 ㅜㅜ?
지금 2~3일에 한번씩은 꼭 말다툼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