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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중고컴팔아 계좌압류된 사연

전복이네 |2016.07.22 21:48
조회 474 |추천 1
전직 컴팔이입니다. 나름 황당 사건이 있어 함 올려봅니다.

2012년 어느날 부산 사하구 어딘가 어느 학원에서 데스크탑세트 6대 설치할수 없냐는 문의전화와서 250만원에 6대 세트에 네트워크 공사까지 해서 계약함.
약속 날짜에 전문기사 3명(나 포함)설치가 끝나고 돈달라하니 다른데선 200에 하기로 했는데 200으로 깎아주면 하고 아니면 철수 하라네~
헐 ~ 다른거 다 빼고 네트워크 공사비만 보통 50~100장입니다. ㅡㅡ^ (기존 컴퓨터까지 같이 시공)
할수없이 220에 억지 계약하고 200만 받음. 나머진 성능 확인하고 준다고함.
일주일후 본체 구리다고 바꿔달라고함.
싸우다 지쳐 6대 전부 바꿔줌.
만족~고맙다고 함.
일주일뒤. 또 연락옴.
자꾸 바이러스 먹고 버벅거린다고함.
가서 포맷해줌. 고맙다고함. 다음부턴 소프트웨어문제는 유상이라고 안내했음.
한달쯤뒤 또 연락와서 짜증냄.
가보니 윈도우 문제임. 그래서 피씨방처럼 복구시스템으로 바꿔줌.
한달뒤 또 연락와서 새 본체로 바꿔달라함.
납품을 이상한걸했으니 내책임으로 내가 부담해서 추가금없이 바꿔 달라함. 안된다고 했더니 개진상 부림.
고객님!! 새 컴퓨터도 일주일 이상 사용하면 환불은 안된답니다. ~ 했더니 경찰에 고소함~
사하경찰서까지 가서 진술서 적고 옴. 웃긴건
담당형사가 어쩔수 없이 불렀다함. 고소한사람이 정상이 아니니 나보고 이해하라고함.
또 얼마뒤 법원에서 출석하라함 ㅋㅋ
출석세번했는데 매번 고소인이 불출석함.
한번더 안나오면 피고~ 승~ 이었는데 갑자기 나와서 법원에서 큰소리치고 억울하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함
판사왈 도데체 뭔 생각으로 고소했냐고 물음 그리곤
혹시라도 이길생각은 하지말라고 못박음ㅋㅋ
난 의기양양ㅋㅋ
다음 재판때 갑자기 판사님 바뀜~ ㅡㅡㅋ
나보고 젊은사람이 어른 공경할줄 모른다고 면박줌
헐~고소인이 나보다 열살 많지만 어른?
그리고 법은 어른이면 다 이김?
나는 판사님앞에서 소비자 보호법? 뭐든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내가 잘못했으면 책임지겠다. 라고 당당히 소신을 밝힘.
혹시나해서 근거자료 증인 다 불러서 책임없음을 입증함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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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은 원고 승 200만원 전액과 법정이자 백만원 지급하라고함 ㅜㅜ
이유가 뭐냐고 항소하니 답변은 소액이라 이유가 필요없다고함.
대법원에 항소하니 이유없이 그냥 기각 ㅋㅋ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한번 올려 봅니다.
욕하실분 욕하셔도 됩니다.

아 재판중에 법원 복도에서 그 고소한 양반이 나한테 패드립 제대로 침 와이프 뱃속에있는 아기(지금은 만 2세)욕도 함 ㅋㅋㅋ 경찰에 고소 했지만 증거를 나보고 찾아 오라고함. 불러서 대질심문조차 안했음 ㅋㅋ
2015년 가을에 계좌 압류 당해서 300만원 빠져나감 ㅋㅋ
근데 중고본체 모니터 새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만 이년을 쓰고 돌려받았고 네트워크 시공은 아직 쓰고 계심 ㅋㅋㅋ

주변에 억울해서 얘기하니 세상이 원래 그렇다~ 그러네요. 웃픈 세상입니다. ㅋ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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