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모메 식당 다 봤다 ㅎㅎ
저번에 잠들기 전에 보다가 다 못 봐서..
카모메 식당..
되게 서정적이고
서로 어쩌다 보니 교차점에서 만나
함께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들이 잘 그려진 작품같다
그 위로라는 게 과하지가 않고
어느 날 스며든 것처럼
그냥 옆에서 웃고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고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닫혀있던 마음들과 감정들이 열리는
근데 또 자기 인생을 위해 언제 떠나든
이상하지 않은
직업적으로 얽매여 있지 않은 것 같은
모습들이 부럽기도 했고
언제든 떠나고 어디든 머무를 수 있으니까
근데 불안감이 없어 보여서
어느 날 보니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영화 보면서 되게 배고팠다ㅠ
저녁에 삶은 계란 2개 얹은 갓비빔면을 끓여 먹었는데
지금 또 맛있는 거 먹고 싶당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진짜 정이 많이 드는 일, 영혼을 나누는 일인 것일까
경수는 영화 보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구나 ㅎㅎ
이런 힐링되는 서정적인 영화도 좋아하네
이제 메가네 보다가 자야겠다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