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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차려준 아침식사(사진有)

룰루랄라뿡뿡♬ |2008.10.15 11:27
조회 181,368 |추천 0

정성스러운 아침상 차려준 동생이 고맙고 이뻐서

톡에 글쓴거고 그저 톡이되었을 뿐입니다.

악플은 그저 그려러니할께요.  왠만하면 삼가해주시구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전 거의 목요일에 톡이 된다는.ㅎㅎ

얼마남지않은 퇴근시간까지 화이팅하시면서,,,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번에 저 톡 됫을때 제 사진까지 직접 퍼다가 악플달았던 분들이 있었는데요.

제 개인적인걸로 톡된거라 그냥 넘어갔는데,, 제동생한테까지 악플다시는 분들은

제가 끝까지 참을忍를 새길수가 없겠네요. 악플은 삼가해주시구요.

저 제동생 완벽미남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www.cyworld.com/pinkmom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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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혈톡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오늘 아침에는 색다른 아침상을 받았네요.

 

저에게는 3살 터울의 허우대 멀쩡한 남동생이 한명 있습니다.(수정했어요.)

어릴때부터 장사를 하셨던 부모님으로 인해

저와 제동생은 일반적인 누나동생 사이보다는 엄마아들 사이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아들이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엄마대신 패기도 많이팼습니다.(ㅡ,.ㅡ;;;;; 미안..)

 

 

그 동생이 지금은 편입준비를 하느라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얼굴도 못볼때가 많이있죠.

그런데 어제는 11시까지 야근을 마치고  컴백홈했더니

거실에서 TV를 보고있었습니다.

 

우결 개미투어와 야심만만 패떴VS1박2일을 봤더니

어느덧 시간은 2시가 넘었더라구요.

그런데도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결국에는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는게 조금 힘겹더라구요.

 

부랴부랴 일어나서 샤워하려고 화장실에 갔더니

동생이 먼저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침대에 잠깐 눕는다는게 또 살짝 잠이 들었는데

동생이 샤워를 마치고 깨워주더군요.

그러더니 "누나 밥먹을꺼지??" 이러길래 "엉"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바로 화장실로가서 밤새 축적되어있는 수분들을 시원하게 배출해주고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식탁에 접시에 볶음밥이 하나,

국물그릇이 하나,, 포도 한송이가 담긴 접시가 하나 놓여져 있는겁니다.

혼자 속으로 "어?? 저건뭐지?? 아침부터 날 다이어트 시킬셈인가??"라고 생각하면서

물어봤죠. "왜 밥이 하나냐??" 그랬더니 "엉 누나꺼야. 난 속이 좀 안좋아서,,"라고

말하더라구요. 평소에 만두를 넣고 끓인 국수나 김치넣고 끓인 라면정도는

챙겨주던 동생이였는데 손수 아침에 계란까지 프라이해서 김치볶음밥을 만든거였습니다.

자기는 먹지도 않을거였는데,, 저를 위해서요...

사실 울컥했죠.. 마음이,,, 근데 이상하게 쑥쓰럽게 말을 못하겠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묵묵히 먹기만했죠. 그랬더니 동생이 처음만들어본건데 어떠냐고,,

맛있냐고,, 맛있었습니다. 비록 계란에 밑간이 안들어가서 조금 싱겁긴했지만,,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손수 꺼내서 물로 씻어서 쫑쫑썰어서 달달볶아서

(사실 김치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는 일이란 여자인 저도 귀찮은일이거든요.)

계란 프라이를 해서 밥을 볶아준 동생.

저녁에 먹다남은 오뎅국물을 끓여서 후추까지 뿌려주는 센스까지..

거기다 디저트라고 씻어놓은 포도한송이..

정말 여느아침상보다 훌륭한 아침상이였습니다.

(물론 엄마가 차려주신것도 최고죠.)





아부지가 가정적이시라 동생이 보고배운게 있었나봐요.

평소에는 야야 거리면서 까불던 동생이였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이뻐보이던지,,,

현금 뽑아놓은게 하나도없어서 용돈한푼 못주고 온게 영 마음에 걸리네요.

오늘 퇴근해서라도 쥐어줘야겠어요.

 

- 동생아. 지금은 비록 힘들겠지만 누나는 널 믿어 의심치않는다.

내가 항상 응원할테니 부디 대성하길 바란다.

곧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니모습을 기대할께 -

 

제동생이 모델과학생이거든요.(현재는 모델과학생이고 편입준비를 연영과로 하는거예요.깜빡)

키만 멀대같이 껑충커서 싱거운놈일줄 알았는데 어느덧 저렇게커서

자기꿈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네요.

사랑스러운 내동생. 그동안 안좋은일도 많았지만,,

앞으로는 서로 의지하면서 잘지내보자.

 

얌마,, 너랑 나 둘뿐이야.

세상에 핏줄이 제일 질기고 땡기는거라고,,

 

신사장,, 임여사,, 싱송길,, 사랑한다..

(내동생 별명쓰면 알아볼 사람 많겠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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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부럽네요|2008.10.15 11:36
저는 막내랑 10살 차이나는데 라면끓여주고, 만두도 해주고.. 가끔 밥도 볶아 주는데 정말 맛을 떠나서 감동에 젖어서 먹곤 한답니다 좋은 동생 두셨네요 언니 좋은 올케가 될게요~
베플모델과ㅎㄷㄷ|2008.10.16 12:02
모델 과 동생이 같이 밥차려줬다고 읽은사람은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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