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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 있으신가요?

호에 |2016.07.25 00:33
조회 283 |추천 0
물론 제 합리화일 수 있는데
다들 최선을 다해줬다라는 건 자기 기준이니
저도 제 기준에선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사람 입장에서는 못 느꼈을 수도 있죠
그리고 상대방이 자상하긴 했어요
표현은 제가 덜 해도 매번 빼놓지 않았구요

사귀면서 매번 저희 집까지 오려고 하는 그 사람에게
너 너무 멀어..매번 너가왔으니 이번엔 내가 갈게!
하거나 거의 중간지점에서 집 데이트 말고 평범한 데이트 하고 싶어서 그 사람이 더 가까운 쪽으로 선택했었고

어디를 갈때도 난 너가 원하는거면 다 좋다고 제가 그래서
그 사람이 이거 먹자 하면 속으로 오 이거 먹고싶은가보다 그렇게 먹으러 갔었구요
제가 먼저 할때도 있었어요

데이트 비용이요? 총 합으로는 그 사람이 더 냈을 지도 몰라도
저도 안낸 적도 없고 그 사람밥인데 저는 꼴랑 5000원 커피 이런 적도 없고 뒷 타임은 다 제가 결제했었구요

아무튼 이렇게 연애 했는데 결론은 차였죠
어느 한 사건이 안터졌던 건 아닌데 2주를 기다리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다리고 확신 조차 없어서 지쳐가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에 진심을 듣고싶었어요
나 이러한 상황이라고..괜찮겠냐고 제가 기대가 너무 컸는지
만나자마자 앞만 응시하면서 정말 남처럼 걸어가더라구요
예상했죠 무엇을 말하려는지..그렇게 카페에 앉아서 30분을 앉아있었는데..
제가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했더니 잠깐만 기다리라래서 기다렸다가 떨어지는 말이 (제이름), 그만하자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뭐 예상했고 존중해주고싶은 마음에 처음엔 안잡는다고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첫날엔 화나는 감정이 너무 커서 하루종일 화나있다가
이틀째부터 터지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문자보냈죠
전화로 하지 그랬냐 하실 텐데 상대가 운전 쪽 일하고 있었기때문에 방해하고 싶지 않았고 위험하잖아요...
헤어졌는데도 일갔겠네..비오는데..위험할텐데 괜찮나 이생각 부터 들어서 더 안한 것도 있어요 전화로
결국은 씹혔고 그렇게 위축되어있다가 다시 연락했더니 차단되어있었고..
그렇게 각 종 재회 사이트 다니면서 상담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다가
다시 연락했죠 마지막이다
그렇지만 차갑더라구요 끝났는데 왜이래..이러면서
정말 자신은 정리가 다 됐다는 듯이 말해서
더이상 아니구나..싶어서 이럴거면 왜 다가왔냐고....
이유가 뭐냐고 내가 너 많이 지치고 힘들게 했냐고 했더니

그저 헤어지는 당일 날 들었던 이유와 똑같이
"내 상황이 연애랑 병행하기 힘들어서 너가 힘들게 하지는 않았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간절하지만 시간이 약이다라면서 버티고 있어요
헤다판에 보면
"너가 개차반이였으면서 이제와서?"라던가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 없어 잘못했으면 너가 가야지"라던가
"이기적이네 너가 해 왜 연락기다려"라던가

안그래도 차인 사람은 힘든데 거기다 대고 차인사람을 욕하는 댓글들도 많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연락도 못하고 상황이라는데 어떻게..라고 거의 포기하다시피 있고
그래서 제가 다가갈 수가 없는 것도 있어요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상대가 오는 것 밖에 제가 할 수 없거든요

헤어지기 전, 상황 터졌던 날, 처음엔 손 내밀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정말 나와는 다른 타인으로 절 밀어냈어요..그렇게 말을 안하더라구요
솔직히 이 말들으니까 다른 사람..?이라는 단어가 머리 속에 꽉 차면서 이 사람에겐 난 힘이 되주지도 못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제 스스로를 빠트렸어요 자책하면서

혹시 저 같은 사람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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