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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현실.결혼. . .

또또또또또 |2016.07.27 15:46
조회 891 |추천 0

안녕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결혼/시집/친정 을 5년전부터 애정있게 보고있는 이제 32살이 된 여자사람입니다.

 항상 여기에 글 쓸때쯤은 주변 친구들한테도 차마 말못하고 참다 참다 익명으로나마 할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얻고자 어려운 일들로 인해 뵙게 되네요 ~

 

4년전에도 터무니없는 말도안되는 조건을 가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만으로

살 수 있을까요 라고 고민을 했던 28살의 제가 생각나네요

죽고 못살것 같고 다시태어나도 그런 사람 만나서 그런 사랑 할수 없을 것 같다고 했던 전

작년에 부모님 인사까지 갔다가 큰 결심을 하고 헤어지게 됬네요

그사람을 만나면서 많은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었는데 그러면서 너무 안일하게

철없이 걱정없이 편해졌는지 만나는 동안에 30키로 정도 살이쪘고 체중을 다시 돌리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1년동안 정신없이 35키로의 체중을 감량하였고

그사람이 없던 삶으로 몸도 마음도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노력하여 몸은 돌아왔으나

몸이 편해지니 이별후유증이 시작되더군요, 그러던 중에

동창인 제 오래된 남자친구녀석이 또 다른 동창친구를 만나보라는 소개팅이 들어왔어요

제 첫사랑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시작해서 였는지 왠지 모르게 난 결혼을 한다면 친구같은 사람

친구에서 연인으로의 만남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꿈꾸고 항상 바래왔거든요

그래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좋은 감정으로 발전이 되어 우리는 만나는 사이가 되었고

저는 또다른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하..

앞전에 힘든 이별을 하였고 미련도 가질 수 없는 많은 가슴아픈 이유들이 있기에

앞으로 만나는 사람은 어느정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최소한의 조건을 가진 사람이였으면 했어요

소개팅이여서 친구가 해주는거니까 어느정도는 알고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사귀고 나서부터 하나둘씩 주선자는 몰랐던 점을 전 알게 되더라구요 . . 결국 또

앞전 사랑과의 똑같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어 전 지금 또 갈등중입니다.

평범한 가정에 평범한 집 평범한 학력에 평범한 직장을 가지고 있는 남자를 만나기는

힘든것인지 . . 제가 복이 없는건지.. 제 업보인지..

참고로 저는 평범합니다. 그래서 저도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한테 인정받고 축복받는 결혼 하고 싶었는데..

힘든 이별 하고 지금 만나는 친구 덕분에

또 사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용기를 가졌었는데.. 답답하네요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부모님은 마음에 안드신지 .. 선은 자꾸만 보라고 하시고..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본인 저도 또 속상하긴 하더라구요 ..

그냥 그사람만 떠올리면 눈물이 흐를 정도로 애절한 사람도 현실에 못이겨서 헤어졌는데

또 만나서 좋아하게 된 사람이 또 또또또또또또 ..하.. 괴롭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 본인만 보면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그냥 부유하진 않아도

맞벌이 해서 살면 평범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용기를 가졌었는데. .

친가 쪽은 아예 전부 연락조차 끊긴 것 같고 홀어머니에 외동 무주택 .. (여기까지만..)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본인 잘못도 아니고 이런것들로 저울질 한다는 제마음도 가증스럽고

 

오늘 글을 쓰게된 요점을 말씀 드리자면

지금 선보라고 계속 아버지가 강요하시는 조건이

33살 20억대 건물과 땅들. .

몇억대 본인명의 아파트와 차 , 아버지가 2년전 사별하여 홀어머니

자기 건물에 가게하나 하고있음

 

처음에는 울고 불고 팔짝팔짝 뛰고 했죠 . .

지금도 그깟 돈이 뭐라고 해서 삐뚤어졌다가. .

남자친구의 집안사정을 내가 앞으로 감당할수 있을까  ..  고민도 했다가

꼭 그 선보라는 남자 아니여도 .  . 돈많은 남자 필요없고

그냥 집안만 평범했으면 둘이 알아서 살아 갈 수 있는 조건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이대로 계속 만나봐야 하는건지 내마음은 어떤건지

헤어진 사람에게도 미안하고 . . 사랑만으로 결혼해도 살수 있는건지

살면서 정답은 없는거지만.  .자신도 없고 후회하진 않을까 고민도 되고

정신병자 처럼 하루에 머리속으로는 수만가지 생각을 하네요

이런 마음으로 만남을 지속하는것도 상대방에게 충격적인 모습일꺼라

결정을 하고 싶거든요 .. 제가 많이 부족해서 저를 ㅠㅠ친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경험이나 조언을 해주신다면 ... .. ..

시간 내어주셔서 읽어 주신 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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