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여자친구가 2박 4일로 홍콩,마카오 여행을갔습니다 (친구랑)
화요일 밤 10시비행기로 출국예정이었고
전 밤 알바가있어서 5시쯤 잘다녀오라는 카톡 6통정도를 보냈습니다
알바가끝나고 폰을 보니 여자친구는 제 카톡을 읽지않았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생존신고한다고 셀카한장과함께 카톡이 왔고 여친은 잠들었습니다.
비행기탈때까지 여유가있었는데 잘다녀오겠다는 말은 커녕 읽지도않다니..
그리고 해외여행이니 음식사진 풍경사진 셀카~ 뭐 여러장 보내줄줄알았더니
하루종일 카톡은 없고 새벽시간이되면 제가 보내놨던 카톡 답장만 간단하게 해줍니다..
(숙소는 어때? : 완전좋아! , 맛있는거많이먹고있어? : 향신료때문에 짜증나 , 어때 재밌어? : 응 완전 ㅋㅋㅋㅋㅋ)
사실 좀 프리한성격이고 연락이 빠릿빠릿한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남자랑 노는것도 아니고 술도 항상 적당히 마심.. 술먹으러갈때 , 다먹고 집에갈때만큼은 연락줍니다 ㅠ)
이게 해외나가서까지도 이러니까 상당히 서운하네요
와이파이가 안된다 , 피곤하다 뭐 이런이유라고 쳐도 이건 좀..
홍콩,마카오가 무슨 아프리카도 숲속도 아니고..
지금 어디서 뭘먹고 뭘했는지 어땠는지 이런걸 시간마다 알려줄거란 기대는 전혀 하지않았고
묻기전에, 자기전에라도 간단하게 오늘 뭘했는지 정도는 알려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커플들은 다 이정도는 해주지않나요?
대체 얘가 여행가서 하루종일 뭘하는지 알수가없네요
한마디로 해외여행가서 연락이없는 여자친구..
참 여러모로 신기하고 어려운 여자친구인데 오늘은 참 섭섭해지네요
이런 여자는 처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