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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지민이 성격 re

 

 

 

 

자존심이 강하다. 특히 본인의 춤이나 무대에 대해 더욱 그렇다. 삼주년 꿀에펨에서 태형이가 계속해서 지민이의 무대에 관해서 얘기하자 조금은 자존심이 상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마지막까지 그 이야기를 하는 걸로 보아 신경이 많이 쓰였기는 한 모양이다. 또 남준이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 춤 순위를 꼽을 때 정국이에게 2위를 주고 자신을 3위를 주자 '우와, 진짜 자존심 상해!' 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했다. 자신의 커리어에 관한 자부심이 강하고 또 상대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연습에 매진하는 것일지도.

 

실제로 아허라에서 LA 마지막 미션으로 SHOW & PROVE 콘서트를 했을 때 자신의 마음대로 잘 안 되고 안무도 많이 틀리고 실수도 많이 하자 굉장히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얼굴 닦는 수건으로 제 얼굴을 잔뜩 가리면서 아아, 하고 자책하는 소리도 낸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지적을 받거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도 심한 지적의 연발이라면 진심으로 싫어하고 화를 낸다. (아허라 비행장 청소 참조. 물론 이 때는 방송 중이라 그랬던 건지 화가 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꾹 참는 인내심을 보였다. 대신 정국이가 지민이의 마음을 대변해줬지. '지민이 형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지민이 형은 되게 이런 거에 화가 많이 나거든요. 굉장히 화가 났을 거에요, 지금.')

 

기본적인 성격 자체는 사근사근하고 다정다감하다. 정국이나 태형이에게 하는 행동만 봐도 그가 얼마나 따뜻한 남자인지를 알 수가 있다. 본보야지에서도 길을 잃은 태형이의 속상한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고 태형이가 음방 엠씨를 맡았을 때 모니터에서 엄마 마냥 입가에 웃음을 머금으면서 '말한다, 이제. 말 뜨기 시작했어요, 이제. 한국말 할 줄 안다. 우리 뷔 다 컸다~ 앞으로도 엠씨 니가 하자~ 형은 항상 응원하고 있어, 태형아.' 라고 이야기한다. 정국이에게 하는 행동은 이미 모두가 다 알 만큼 다정하다. 로그에서 동생과 함께 나왔을 때도 동생을 평소에 얼마나 잘 챙겨주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주변 사람이 당하고만 있는 걸 가만 보지 못한다. (아허라 댄스배틀 참조)

 

남자다워 보이고 싶은 욕구, 멋있어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아허라 때가 2014년인데 그 때만 해도 귀여운 행동 참 많이 했었다. 캐리어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말투 하나하나에 귀여움이 잔뜩 묻어서 행동하는 모든 게 어린아이 같았는데 스무살이 넘고, 스물 한 살이 되고, 이제 스물 두 살이 되면서 완연한 어른의 모습이 자리잡으려 하는 것 같다. 최근 트윗이 데뷔 초 때와 달리 간결하고 딱딱해진 것이 아마 이러한 성향 때문인 것 같다. 처음에 복근 까라고 했을 때 부끄러워서 제대로 까지 못하던 아이가 한 번, 두 번 까다 보니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면서 연습실에서도 까면서 제 복근 멋있죠? 라고 물었다는 것에서 단단히 알았다. 얘는 자신이 멋있어 보이면 좋아하는구나.

 

셀카를 찍는 스타일도 많이 변했고, 말하는 투도 변했고, 옷을 입는 스타일도 정말 많이 변했다. 선글라스를 정말 많이 쓰더라. 태형이가 만다꼬를 그만 하겠다고 선언했던 태태앱에서도 실내에서 선글라스 쓰고 있겠다고 팬들이랑 반씩 양보해서 반만 내릴게~ 하더라고. 멋부리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입는 옷 찾아보면 비싼 것들이 많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전체가 다 옷을 비싼 걸 입기를 하지만 (조공이나 이런 것이 대다수겠지만서도) 특히 지민이 사복은 깔끔하고 뭔가 귀티가 난다.

 

본인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에 매진하는 것이다. 자존심과 책임감이 결합해 생성해 낸 '연습벌레 박지민' 이 그이다. 성득쌤께 연습벌레로 인정 받았고 합류 이전에 보컬 때문에 걱정이었다는 말이 무색하게 현재 고음셔틀이다. 안무 연습할 때마다 태형이에게 지적을 자주 하는 것도 이런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 같다. 약간은 완벽주의이기도 한 것 같다. 자신의 마음에 들 때까지, 완벽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다.

 

야무지다. 학창 시절 선생님들께 야무지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했다고 본인이 말한 적이 있다.

 

참을성이 있다. 위에도 썼듯이 비행장 청소를 하면서 그렇게 화가 났음에도 언짢은 티는 냈어도 화가 난 티를 내거나 직접적으로 화를 내지 않았다. 심지어 툴툴대지도 않았다. 그저 새파란 게 뒤통수 한 대 팍 치고 갈까보다! 하는 식으로 장난처럼 이야기 할 뿐이었다. 대단한 인내심이다. 연습벌레가 되도록 연습할 정도로, 하루에 두시간씩 자면서까지 연습할 정도로 그는 인내심으로 똘똘 뭉친 하나의 결정체이다. 약간은 자존심이 상하거나 기분이 나쁘더라도 꾹꾹 참으면서 최대한 잘 말하려고 노력한다.

 

어렸을 때보다 장난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장난을 많이 칠 무렵 아무리 장난을 쳐도 위계질서는 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체에 위계질서가 잘 잡혀 있기 때문인 것도 한 몫 하겠지만 아무리 잡혀있어도 어린 멤버들이 지키지 않고 선을 넘는다면 그 질서가 깨지기 마련이다. 막내라인이 형들에 대한 존중과 존경으로 뭉쳐서 선을 넘지 않고 오로지 재미만을 추구할 수 있는, 기분이 나쁘지 않을 만큼 배려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지민이와 태형이가 특히 장난을 많이 치는 멤버가 호석이인데, 호석이에게 장난을 치면서도 늘 존댓말을 꼬박꼬박 했고 혹여나 야자타임을 하게 되는 때가 있더라도 지민이 가장 심하게 말한 건 '건방지게' 이거였다. 또 호석이가 반말을 할 때마다 귀가 시뻘개지도록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반말 한 마디 하는 걸 장난임에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반말 하고서도 늘 특유의 웃음으로 웃으면서 호석이의 손을 잡거나 엉거주춤 안아준다.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남자다운 멤버를 꼽으라 한다면 나는 아마 지민이를 꼽을 것이다. 그 정도로 이 아이는 남자답고, 다정하고, 남을 잘 챙겨주면서 배려할 줄 알고, 자신의 일에 책임감이 강하며, 화가 나도 참을 줄 안다. 나는 지민이의 이런 모습이 참 좋다.

추천수119
반대수3
베플ㅇㅇ|2016.07.30 10:55
어떤 이삐가 그랬었는데 지민이는 약한 자한텐 약하고 강한 자 한텐 강하다는 거...진짜 ㅇㄱㄹㅇ같음
베플ㅇㅇ|2016.07.30 00:02
바른생활아이인듯 . 줄임말도 쓰는거 별로안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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