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곤란한 일을 겪고 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전 지방 소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저는 지금 지속적인 직장 내 루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시작은 2011년 이었습니다.
그때는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었어요.
같은 팀에 있던 직원이랑 업무 협조 및 업무 분장으로 트러블이 생겼었습니다.
저는 돕는다고 도왔지만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곧이어 업무 분장에도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저 역시 2번이나 업무 조정을 제안 했으나, 제 앞에서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곧 제 귀에 제가 차석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서로 오해가 쌓여갔고, 그 직원은 저를 트집잡기 시작 했습니다.
인간관계는 상대적인 것이라 저 역시 상대를 서운하게 했을진 모르겠지만,
상대방은 점점 더 심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고, 그 끝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습니다.
차마 제 입으로 말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직접적인 단어는 못 쓰겠어요.
저에게 홍등가의 여인,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계속 저를 따라다니면서 저를 괴롭힙니다.
해결해보고 싶었지만, 내용이 충격적이어선지 아무도 제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어요.
단지 달라진 분위기와 사람들 태도, 시선 때문에 제가 유추해볼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뒤로 뭔가 분주하게 작업들이 오고가고 저는 인사조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소문은 퍼진 뒤였고,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소문은 또다른 소문이 더해져
저를 괴롭힙니다.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어도 그 소문은 보이지 않는 저의 약점이 되어서
다시 꺼내어지고 더 부풀려 집니다.
견디다 못한 저는 전출을 신청해서 고향 근처의 작은 소도시로 근무지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소문은 그 곳까지 저를 따라 왔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사무실 내 한 두명은 꼭 저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여전히 이 곳에서도 소문들은 더해져 갑니다.
차라리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직접 제대로 설명을 할텐데
늘 뒤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저는 늘 미묘하게 바뀐 분위기나 시선 태도들을 느끼면서
점점 더 위축되어 가고 방어적이 되어 갑니다.
최근 사무실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사조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한들,
제대로 소문을 해소하지 않는 한 이 상황은 계속 반복될 거라는 것을.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행복했던 제 삶을 돌려받고 싶습니다.
같은 일 겪어보신 분 없으신가요?
혹은 이런 이야기 들어보신 분 없으신가요?
제 생각에 이 이야기는 직장 밖으로도 흘러 나간 것 같은데 어느 범위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벗어나고 싶고 제 삶을 되찾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