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축구리그전을 했었는데 원래 수업시간엔 경기하는게 아니여서 항상 점심시간에 했는데 경기가 쫌 꼬여서 수업시간에 한번 한적이 있는데 그게 나랑 초딩때부터 친했던 남자애가 있는 반이었음 근데 걔가 농구를 진짜잘해서 키가 186? 되고 공부도 잘하고 엄친아?같은 그런 애임 근데 애가 무뚝뚝해서 여자인친구가 별로 없는데 난 차라리 무뚝뚝한 애가 더 편한스탈이라ㅇㅇ친함 암튼 축구하는거 창문으로 수업도 안듣고ㅋㅋㅋㅋ보고있는데 비가 막 쏟아져서 아 이제 더이상 못하겠네 하고 아쉬워하는데 비오든 말든 걍 경기진행하는거 근데 멀리서 보니까 얼굴이 안보여서인지 걍 남자애들이 비에 젖어서 축구하는게 너무 멋져보였음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그래서 보고있다가 종쳐서 바로 우리층계단에서 올라오나안올라오나 대기타는데 수건 목에 걸고 머리 젖어가지고 걸어오는데 피지컬이 남달라서 그런지 그때부터 심쿵ㅋㅋㅋㅋ그래서 걔한테 야 이겼어?이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당연하지 이러고 내 어깨에 팔두르고 지네반같이가자는데 걔 팔이 비맞아서 너무 축축해가지고 야 교복에 젖어 치워ㅡㅡ이러면서 팔 치울라했는데 힘주면서 안돼 이러고 반까지 가더니 선풍기 잘오는데에 의자놓고 수건으로 머리터는데 ㅋㅋㅋㅋㅋ좀 멋있어서 멍때리고보고있는데 수건머리에 올려놓더니 야 좀 말려봐 힘들어 이래서 ㅇㅋ하고 털어주고있는데 웃으면서 나 올려다보면서 야 내가 비오는데 니 열심히 볼거알고 2골이나 넣었어 이러는데 어후 심장아 그리고 점심시간에 농구하러간다고 내 손목 질질 끌고가서 더운데 농구관람 시키고 점심시간 끝날때되서야 나 다시 잡고 들어가고 (자기말론 꼭 이래야 농구가 잘된다나 뭐라나) 어후 정말 남녀사이에 친구없어요 여러분
우리학교 정문쪽으로 가면 연못있는데 있음 다리있고.. 오두막?같은거 있는데 맨날 친구들끼리 점심먹고 담요들고 거기서 놀았음. 라면뿌셔먹고 아이스크림사와서 먹고 그랬는데 나무바닥이라 머리가 너무 아픈거 ㅠㅠ 몸은 담요로 둘러서 괜찮았는데, 아 머리아파 누가 베개좀 해줘 ..하니까 남사친이 내 머리위로 오더니 지 허벅지에 머리누름 진짜 조카 부끄러워서 아무렇지않은척 담요 머리 끝까지 썼는데 (혹시라도 눈마주치면 민망할까봐) 손만 담요안에 넣어서 볼만짐..
베플ㅇㅇ|2016.08.01 16:03
피시방에서 게임하다가 만났는데 딱 질 삘이여서 어떡하지 하고있는데 뒤에서 딱백허그 하는 자세로 키보드랑 마우스 잡고 그 판 이겨줌 자세랑 이기고 머리한번 쓱 쓰다듬고가는데 처음으로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