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엑소디움 6회차 육회비빔밥차에 다녀왔당 ㅎㅎ
사실 어제 쵸큼 힘들었다.
근데 찬열이랑 종인이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엑소 멤버들도 정말 마니 힘들었겠고 마음 고생 몸 고생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ㅠ
정규 앨범부터 콘서트 그리고 리패키지 그리고 일본 활동 해외투어까지
왜 날이 갈수록 더더욱 힘들어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ㅠ
엑소 공백기에 엑소가 그립긴 하지만
그 그리움을 적게 느끼게 하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준비해서
공백을 줄여주는 것 같다ㅠ
근데 팬들은 떡밥에 좋을지 몰라도
엑소 멤버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ㅠㅠ
아주 조금만 천천히 가도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회사도 엑소도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겠지?
내가 같이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좋겠다ㅠ
찬열이의 눈물에는 공연 준비 기간동안 힘든 시간을 버티기 위해
짬짬이 게임 같은 것을 하다가
한 번 sns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던 그 때
그 서러움까지 한꺼번에 터진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ㅠ
짧은 기간 안에 힘겹게 준비해서
공연이 무사히 잘 마쳐질 수 있는지 걱정했나 보다
심재원님도 촉박한 일정에 구안해낼 게 많아서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 것 같고ㅠ
원래 창의력이라는 것이 충분히 휴식도 취하고 여가 생활도 하다가 번뜩 떠오르는 것 같은데
너무 빡빡한 일정간 새로운 것을 준비 하시느라 머리가 많이 아프셨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당ㅠ
그래도 참 알차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
종인이도 참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멤버들 모두 부담감 이겨내며 공연하는 와중에 부상을 당해서
얼마나 자책하고 속상해하고 그랬을까
종인이가 얼른 건강해지고 속상한 마음도 녹았음 하고
같이 공연하는 모습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걸 또 신경 써서 말해주는 경수가 참 좋았다 난
즐겁기도 했겠지만
엑소에겐 프로답게 해야 할 일이니까
6회간의 공연을 무사히 마치면서 또 하나 어려운 것을
함께 해낸 것이
참 뿌듯하고 그걸 다 마쳐서 시원한 느낌도 들 것 같다
찬열이 눈물에 그런 것들이 담겨 있지 않을까
얼굴도 참 잘 생기고 키도 큰데 마음이 여려
눈물이 많은 찬열이가 참 귀엽기도 했당 ㅎㅎ
경수갘ㅋㅋ
웃어야 돼 하고서 똥꼬에 털 나겠다 해서
빵터졌다 ㅋㅋㅋㅋㅋ
어른이 우는 어린이 한 번 피식 웃으면서 울음 그치라고 달랠 때 쓰는 말인데 ㅋㅋㅋ
경수 어렸을 때 그런 말 마니 들었나 ㅋㅋㅋ
경수가 메뉴 추천해 주는 거 있지..
그 때 콘서트랑 그 음식이 같이 기억에 남아서
되게 뭔가 더 함께 하는 기분이 든다
경수가 해주는 요리는 먹을 수 없지만 ㅋㅋ
그래도 경수가 오늘 생각난 요리를
같이 먹는다는 생각에 말이다
맛도 함께 공유한 느낌 ㅎ
이제 복근 관리 안 해도 되는 백현이한테 지금 먹고 싶은 메뉴 고르라는 경수도 센스있고
바로 이어서 백현이 피자 먹고 싶다고 포효하며 소리 지르면서 복근 깐 것도 넘 웃겼다 ㅋㅋㅋㅋ
나는 어제 좀 잠을 늦게 잘 수 밖에 없었다
수면이 부족했는데 오늘 티켓 교환하는 사람이
천천히 와도 된다더니 나랑 교환한 표를 다른 분과 한 번 더 바꿔야 한다고 빨리 와달라고 해서
굽있는 샌들을 신고 올림픽공원역에서 계단도 뛰어 오르고
핸드볼 경기장까지 엄청 뛰어 갔다
땀으로 샤워하는 기분이었다.
가방을 맡기고 화장실에 다녀와서 스탠딩 줄을 서는데
갑자기 눈도 못 뜰 정도로 비가 막 쏟아졌다
이 때 화장도 다 지워지고ㅠ
입장할 때 티켓을 끊어서 작은 부분을
내야 하는데 그게 없어져서 ㅠㅠ
계속 찾았다
비와서 그거 없어졌는데 들어갈 수 있냐고 했더니
안 된다고 그래서 계속 계속 바닥을 보면서 찾았다
내가 잃어버린 것과 같은 부분이 바닥에 떨어진 것을 발견해서 그 분도 입장 못 하겠다 싶어서
그 분 찾아서 갖다 드리니 일본팬 분이셨는데 그 분이 놀라면서
고마워 하셨다
그 때 입장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번에도 안 된다고 해서 서 있었더니
스텝 중에 높으신 분이
비가 온 것을 감안해서
뒤늦게 들여 보내주셨다
내 번호로는 펜스 잡을 수 있었는데 100번이나 더 후에 늦게 들어 가게 돼서
펜스 잡은 분들 뒤에 바짝 섰다
펜스 잡으면 기댈 곳이 있어 편안한 편인데
역시 둘째줄 자꾸 밀고 좀 힘들었다
그래도 경수랑 멤버들 보는 것만큼은 참 행복한 것이다
오늘 엑소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난 서있는 것만으로 힘든데
연속해서 매 주 3회씩 공연하며
모든 에너지를 매회 공연 때
다 쏟아부은 엑소는 정말 힘들겠구나 싶었다
힘든데도 엑소도 참고 하는 구나 싶었다
팬이나 엑소나 서로 만나는 건 참 좋은데 만나는 순간에
서로 보려고 노력하느라 애쓰고 신경 쓸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서로 애틋함이 있겠지?
내가 경수에게도 경수가 팬에게도
힘들게 시작한 아침이었는데
집에 돌아갈 때만큼은 행복한 감정으로 돌아 가자고
약속하자는 경수의 말에 나는 이미 행복해져 있었다.
아 무엇보다 오늘 참 경수를 마니 봐서 좋았다
우리 구역 쪽 바라 보면서 주고 받기할 때
난 참 행복했당 ♡
마지막까지 더 많은 팬분들께 인사하려고 뛰어 다니는
경수도 전광판으로 지켜 봤지롱~
올해 콘서트는 두 번 있었어서 그런가
왠지 엑소랑 더 가까워진 느낌도 들고 그렇당
오늘 어쿠스틱 버전으로 노래할 때
아 경수 음색과 노래 실력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목소리가 좋은데 되게 매력있고 유니크하다ㅠ
세훈이 춤출 때
가사 오세훈으로 바꿔 부른 것도 좋고 ㅎㅎ
경수가 내는 여흥구도 좋다~ ㅎㅎ
글로 쓰면 좀 그런데 '후우~' 그런 거 ㅋㅋ
알티피셜 럽이나 라이트 세이버나
여러 춤 출 때
진짜 완벽 그 자체던 경수도 눈에 아른거리고
팬들 사이에서 분위기 띄우던 모습도
눈에 선하다
바쁜 와중에 폭염 경보고 그런데
영화 촬영은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당 ㅠ
선배님들 사이에서 홧팅해서 재능 맘껏 펼치기를
평생 같이 가고 싶댔죠?
나 그런 약속 함부로 안 하는데
경수가 말하니까 나 그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고 싶어져영
6회 뿐만이 아니라 심혈을 기울이며 준비했겠지?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정말
내일은 푹 쉬어요
그리고 오늘도 어제도 경수 덕에 엑소 덕에 참 행복했어요 ♡
우리 또 봐요~^^
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