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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받았는데.

토니 |2016.08.01 20:09
조회 26,896 |추천 78
고2 남고생인데, 고민 있어요
저랑 같은 고민하신 경험 있으신 분 댓글 좀 달아주고 가세요 ㅜㅜㅜㅜㅠ

지금 제 머리도 너무 혼란스러워서 지금까지 있던 일 정리하며 구구절절 적어볼게요.

일단 전 이성애자에요. 지금은 확실하진 않지만, 어쨌던간에 한치의 의심도 없이 이성애자라고 믿어왔는데.

요즘 그 믿음이 흔들리네요

한 친구가 있는데 저랑은 14년지기? 정도 된거같아요.

제가 형이 있긴 한데,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서 거의 외동처럼 지냈고 이 친구도 외동이다보니깐 형제처럼 거의 같이 자랐어요.

그래서 볼꼴 못볼꼴 서로 다 보여주면서 유치원 초, 중 다 같이 나오고 지금도 같은학교에요.

서로 성격도 워낙 잘 맞아서 맨날 붙어다니니까 어렸을 때부터 저흴 알았던 애들은 사귀냐고 할 정도고.

여기서 문제는, 작년에 이 친구가 커밍아웃을 했어요 저한테.

조금은 당황스러웠는데 얘도 많이 힘들었겠지 싶어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해해줬어요.

그래서 지금 좋아하는 사람은 있냐, 사귀는 사람은 있냐 물었더니 없대요. 지금까지 사귄 경험도 없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사귈 용기도 없다 이런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요.

저는 걍 다 이해할 수 있다. 힘들면 말해라 했었는데
한 달 전에, 음 안좋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이 친구가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혼자 집에 가던 길이었나봐요.

전화가 왔어요.
완전 울 것 같은 목소리로 말을 하더라고요.
너가 나한테 힘들면 다 말하라 했지? 나 너무 힘들어
지금 집 쪽으로 가고 있으니까 나와

라길래, 놀라서 나갔죠. 이새낀 또 뭔 짓을 했나하고.
나갔더니 아파트 앞 정자에 고개 숙이고 혼자 앉아있더라고요. 뭔가 우는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한데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조용히 뒤에 앉았어요.

그랬더니 인기척을 들었는지 제 이름을 계속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왜. 하고 말았더니

지도 꼴아서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이 똑같은 말 계속하고 계속하고 여기 샜다가 저기 샜다가 하는데
결론은 조합해보면 절 좋아한다는 거였어요.

이 친구가 일단 저한테 커밍아웃을 한 상태니 순간 날 남자로써 좋아한다는건가 싶다가도 설마싶어서 그냥 아무렇지도않게

나도 너 좋아해 새끼야 누가 보면 우리 한 판 뜨고 서로 쌩까는 사인줄 알겠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넘기려는데 얘가 막 울면서 나 너 좋아한다고 중2때부터 좋아했다고, 그 때 커밍아웃 한 것도 너한테 고백하려고 했던건데 너가 난 좋아하지 말라는 식으로 선 그으니까 그냥 말 못했다고. 횡설수설 하더라고요.

머리가 완전 띵했죠. 진짜 무슨 망치로 머리 얻어 맞은 것 처럼. 들어보니까 자기가 게이라고 깨달은 것도 날 좋아하면서래요.

처음에 이 친구가 커밍아웃 하기 전에는 얘가 인기도 많고 고백도 많이 받으면서 왜 여친한번 안사귀나 싶었는데

커밍아웃 한 이후로는 아예 연애라는거에 관심이 없는 애 처럼 굴길래 이 자식 뭘까 싶었거든요.

저는 일단 얘가 너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 지 의지 없이 나한테 말을 한 건 아닌가 싶었어요. 당황스럽기도하고.
근데 일단 이 자리가 너무 불편하니까 피하고 싶은 생각이 먼저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널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일단 자고 내일 연락하라고 하고 보냈어요.

그러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계속 연락이 오길래 씹었어요. 무서워서. 연락이 않오기 시작할 쯤 되서야 내일 일어나면 전화나하라고 톡하고 잤죠.

전 이제 어떻게해야하나 얘 얼굴은 어떻게 봐야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얜 다음날에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톡이 왔더라고요

나 어제 너 만난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뒤로 기억이 안난다ㅋㅋㅋㅋㅋ
뭐 미친 짓 안했지? 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그래서 그냥 기억이 안나나보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 뒤로 얘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 다 신경이 쓰이는거에요.

생각해보니 얘가 그렇게 다정한 성격은 아닌데 나한테만 엄청 다정하게 굴어서 애들이 친구보고 나한테 뭐 약점 잡힌거 있냐 할 때도 많았고.

보통 친구들한테 다 하는 욕도 나한텐 잘 안쓰고.
뭐 먹고싶다 갖고싶다 하면 챙겨다주고 했던 것들이 그냥 어렸을 때부터 이랬으니까 하고 넘기기엔 좀 걸리더라고요.

전 아무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던게 이 친구한텐 나름의 배려고 표현이었다고 생각하니깐.

이 친구랑 어렸을 때부터 형제처럼 지내고 또 제가 빠른년생이라 엄마들이 이 친구보고 형이니까 동생 잘 챙겨~ 하면 얘는 또 그런 형부심이 있는지 항상 잘 챙겼었거든요 저를.

그냥 크면서도 그런거라 생각했고 자연스러웠어요.

그래서인지 좀 더 혼란스럽네요.
얘랑 있으면 계속 뭐랄까 사소한거에도 의미부여하게되는 느낌..?

그냥 사소하게 지나갈 것도 다시 생각하게돼요.
제가 제일 크게 느낀 일이

제가 눈이 조금 나빠요. 수업시간에만 안경을 쓰는데 저번주에 애들이랑 다 같이 보충 끝나고 심야영화를 보러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맨 뒷자리로 쭈르륵 앉았어요 여일곱명정도가.

이 친구도 맨 뒷자리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방해 안받는 기분이라 좋다고.

근데 전 당연히 보충듣고 왔으니까 안경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뒤적거리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에요. 학교에 두고 왔나 싶었죠.

그래서 제가 나 앞자리로 가야할듯; 자막안보여
했더니 애들이 다 무심하게 어 ㅃ 이런느낌이길래 걍 그러려니 하고 가려는데 뒤에서 이 친구가 같이가자.

하길래, 왜 ? 걍 여기서 봐 너 뒷자리 좋아하잖아 했더니 걍 오늘은 앞자리에서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서만 옆에 앉아서 봤어요.
전 같았으면 걍 그러려니하고 짜식 했을텐데 얘가 절 좋아한다는거 알고 나니까 신경쓰이더라고요. 진짜.

지금 알고난지 얼마 안되서도 이정도인데 얜 몇년동안 혼자 이 짓거리를 한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다가 그제 일이 터졌죠.
제가 조금 예민했어요 그날따라. 공부 슬럼프도 온 것 같고 여러 일이 겹쳐서 막막하다 싶은데 이 친구랑 조금 사소한거 가지고 말다툼이 났어요.

제가 원랜 싸우는거나 복잡하고 이런거 진짜 안좋아해서 거의 다 참고 들어가는 편인데 그 날은 저도 북받쳤나봐요.

그래서 막말하다가 너가 나한테 그 날 좋아한다고 한 이후로 안그래도 너 얼굴 보기 힘들다고 말해버렸죠.

말하려던건 아니었는데 머릿속에서 필터링 없이 그냥 나오다가 아차한거죠..

이친구는 그냥 벙 쪄있고.. 전 뭔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서있었어요.

그렇게 몇분 있다가, 친구가 먼저 말하더라고요.
사실 어렴풋이 기억은 하고있었는데 너도 모르는 척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굳이 티 안냈다고. 너랑 나랑 친구 사이로도 못지내게 될까봐 그냥 모르는 척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너무 무서웠다고. 근데 너 좋아하는건 진심이고, 몇년 됐어 미안해 받아달라는 말 안할게 . 내 얼굴 안보고 싶지? 알아 괜찮아 근데 나도 지금은 너 얼굴 못 보겠다.
다시 친구로 잘 지낼 용기도 없는 것 같기도 해 내가 미안해 나 너한테 먼저 다시 연락 못 할 것 같으니까 너 마음 풀리면 연락이라도 해줘.
너 안그래도 힘든 일 많은데 미안해 내가.

대충 기억나는데로 이런 식으로 말했던 거 같아요.
그냥 계속 미안하다고.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은 안하고 있는 상태에요.
학교보충도 이 친구가 이틀째 안나오고 있어서 아예 얼굴도 못봤구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제가 평소에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는 편이었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친구가 커밍아웃을 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이해해줬던 것 같고.

그냥 왜 동성애에 거부감을 느끼는지 잘 이해를 못했던 사람이에요. 똑같은 사람과 사람이 사랑을 하는데 뭐가 문제가 있다고 그러는걸까. 싶었죠.

근데 또 제 일이 되니 어렵네요.
사실 이 친구가 절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난 한 달동안 이 친구가 저에게 하는 행동을 보며 아예 설렜던 적이 없던 건 아니었어요.

근데 이게 그냥 이 친구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 때문에 느끼는 착각인지 확실치도 않고, 그냥 친구로서 느끼는 감정이 더 큰 거 같은데 싶고.

다시 이 친구에게 연락을 한다는건 이 친구에게 그저 희망고문만 하는건 아닐까 싶어요.

근데 또 친구가 한 말 중에 너랑 다시 친구할 용기가 없다는 말이 가장 콱 꽂혀서, 이 친구를 정말 잃고 싶진 않거든요.

그냥 친구를 잃는게 아니라 형이자 가족이자 친구를 잃는거니까. 근데 이런 감정으로 이 친구에게 다가가도 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아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시겠죠.
저도 지금 제가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혼돈의 카오스..

이 친구를 만약에 받아들인다면 또 그 뒤에 어떻게 되는걸까 싶기도해요..

사실 남자랑 사귄다는건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니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아ㅏㅇ아아아ㅏ

이 친구를 받아들이고나서 사귀면서 감정을 갖게 되는게 가능할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혹시 있으실까...
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

사실 여기는 이 친구 때문에 알게 된 곳이에요. 작년에 열심히 들어가서 글을 보길래 뭐냐했더니 알려주더라고요.
근데 2학년 올라오면서 거의 안들어온다하길래 생각나서 여기에 적어봐요.
내가 여기에 글 쓸 일이 있을줄이야.....ㅎ


이런 경험 없으신 분들이어도 3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댓글 좀 달아쥬여..

길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78
반대수3
베플누나다|2016.08.01 20:51
음..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어요.. 다만 이런 경험 있냐고 물으니 참고하라 말합니다 여기 동성판에 톡채널 찾아보면 너랑나 라는 톡채널이 있어요..님과 비슷한 경우예요 많이 비슷해요 제 삼자 입장에서 하늘이랑 햇님이가 서로의 감정을 깨닫는 과정을 보면 그 친구를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거예요...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혼자 고민을 했을지..받아들이고 상대에게 솔직히 말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왜 취중의 힘을 빌어 말할 수 밖에 없었는지..왜 필름이 끊긴척 할 수 밖에 없었는지...왜 친구로 남기가 어렵다고 하는지..토니님에 대해 어떤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는지..약간은 이해할 수 있을거예요..아마도 친구는 첨부터 동성애자였다기보다 좋아한 사람이 토니님이고 토니님이 남자였던것 뿐일 수 있어요..그런데 또 그 친구 감정을 무조건 받아주라 하는건 아니예요 부모님.. 친구들.. 주변 상황들 무시할 수 없어요..여기 계속 글 올려주는 제목없음 의 나아님의 부모님처럼 이해하고 받아주실 수도 있고 7년째 만나는 네에님처럼 가족과 떨어지다가 이해를 받을 수도 있어요..그건 누구도 모르죠..네에님 글도 보면 도움 될거예요...저는 네에님 글 중에서 그 말이 가슴에 많이 남았어요..친구분과 스킨쉽할때 항상 문고리를 잡아야 했다고..전 그 말이 이 분들의 맘고생을 함축시켜 주는 말 같았어요...동성연애의 길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동성이든 이성이든..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고 옆에 있어주는 일은 기적 같은 일이니까..동성..이성에 구애받지 말라는 말은 해주고 싶어요..네에님 글이나 너랑나 글 보시면 친구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또..현실적인 일들도 좀더 알 수 있어서 쓰니의 결정에 도움 될거 같아요..혹 친구의 마음을 못받아주더라도. 그 친구에겐 좋은 친구로 남아줬음 해요..당장은 그 친구도 마음 정리가 힘들어서 거리를 두겠지만..쓰니는 그 자리에서 그 친구를 기다려줬음 해요..그런 연인을 만나는 것도 기적 같은 일이지만..그런 친구를 만나는것도..인생의 축복이니까요
베플형이야|2016.08.02 17:04
먼저 말 편하게할게 양해부탁해 일단 비슷한경험이긴한데 내가 반대의 입장이어서 나는 고백을 했던사람이라 그입장이 어떤지에대해 그리고 상대방이 느꼈던 감정에대해 들었기때문에 이글을 이해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라는마음에 쓴다 나도 어쩌다보니 내성향에대해 말하게 됐었고 그런거 다알면서도 감싸주고 변함없이 지내주는 모습에 내가 많이 좋아했었다 상대가 일반이었고 나한테는 정말 가족이나 다름없는 형이어서 고백은커녕 절대 내마음 들키고싶지도 않았었고 근데 사람이 한계라는게 있지않냐 참다참다 너무 괴로운맘에 술을마시고 충동적으로 좋아한다고 참았던말을 했었고 사실상 관계가 조금씩 멀어지기도했었지 그때 형은 당황스러웠고 당연히 거부감도 있었다고했어 사실 말이쉽지 일반인이 동성에게 고백을받고 태연하기가 쉽지는 않은일이잖냐 커밍아웃을 들을때는 아 그냥 나랑관계없는 일이니 어느정도 태연히 들을순있다지만 동성에게의 고백은 아무래도 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니까 이런저런 생각도 해봤으면 더욱 그랬을거고 서로 피했었지 얼굴보기 힘드니까 나는 그시간동안 사형선고 받은기분이었고 내주변에서 아니 내인생에서 가장오랜시간을 그리고 가장 큰의미의 사람을 잃은기분에 매일 술만먹고 죽상이었지 근데형은 오락가락 했다더라고 너처럼 이게 우정인지 애정인지 뭔지모를맘으로 좋지도 싫지도 않은데 잃고싶지도 잊고싶지도 않았다고 하더라고 자기혼자 많은생각을하고 와서 나한테 대화를 하자고 하더라고 결론적으로 딱 잘라서 자긴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하더라 그순간 진짜 아찔했지 나도 수긍했고 안다고 내가 너무 욕심낸거라고 근데 사귀고 그런거바란게 절대아니라 그냥 내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나도모르게 그랬던거라고 미안하다고 했고 원하는대로 해준다길래 마음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었지 나는 그것만으로도 좋았어 어쨌든 나를 존중해주는 태도에 미안했고 감사했거든 형이 말한것중에 가장 공감됐던부분이 나도 니가싫지는 않다 근데 이게 어떤 마음으로 싫지않은건지도 모르는데 섣불리 정의내려서 서로한테 더상처가되지않았으면 좋겠다고 딱 선을 그어주더라 그게 나는 고마웠었지 단순히 이성 동성을 떠나서 마음의 크기에대해 말을해주고 그걸 이해시켜주려는 태도가 고마웠었어 지금 글쓴 너도 니마음이 어떤지를 잘 모르는상태인것같고 확실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단순히 상대를위해 행동하는건 더큰상처가 될수도있어 나도 그랬었고 니친구도 아마 같은마음일거야 뭘 바라고 하는 고백은 아니야 그냥 힘드니까 좋아하면 안되는데 좋아지니까 그걸 안좋아하게 해야되는데 그럴수가 없는게 괴로워서 참고참다가 말한걸거고 그걸로 다잃는다면 아마 친구가 많이 힘들거같다 물론 너도 지금 힘든상황일테고 그래서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 내가아직 남자를 만나는걸 상상해본적도 없고 큰결심을할만큼 너를 같은마음으로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다른문제를 다떠나서 마음의차이라고 그래도 너를 아끼고 어릴적부터 소중하게 생각해온건 변함없다고 괜찮으면 앞으로도 전처럼 친구로라도 지내면 좋겠다고 니가 힘들면 정리할 시간을 주겠다고 대화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이 일이 서로에게 상처만 남는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부디 잘해결됐으면하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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