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이없는 말 듣고 글싸질러봄....ㅎㅎㅎㅎ얘 도대체 뭔생각으로 이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모르겠음
여러분들이 보고 좀 알려주셈......난 얘 정신세계가 궁금함
같은 날에 입사한 여직원이 하나 있는데 며칠 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오게 됨
어떤 분께서 ㅇㅇ씨는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지시자 당연히 있죠~함... 주중에는 서로 안만나고 주말에만 한번씩 만난다고
뭐 있건 말건 데이트를 언제 하건 내가 알바는 아니기에 걍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잊어먹음
문제는 오늘 일어난 사건임 사건이랄것도 없다만....난 사건이라고 칭하겠음
이제 직원들 다 퇴근하고 나도 나가려는데 본거임...ㅇㅇ 그 여직원이 29살짜리 다른 남자 직원이랑 장난치고 노는걸 그때 같이 이야기하셨던 분이 지나가다가 보게 됨
그분이 장난스럽게 야 너 ㅇㅇ한테 수작부리지마라잉 그러심
남직원도 하하 웃는 분위기인데 얘가 하는말에 난 놀람
꼬셔도 괜찮아여 꼬셔요^*^! 이캄
구라 안까고 ㄹㅇ이캄
심지어 그 남직원도 얘 남친있는거 앎 당황했는지 동공지진
다른사람들이 당황하건 말건 마이웨이로 말을 이어나감
뭐 걔 이제 필요없어! 헤어질때 되면 헤어지겠지! 어짜피 나 버리고 가족들이랑 휴가간 놈 이제 필요없어!
......? 이 말이 나만 이상한 거임?
그 말 듣는순간 걔한테서 정이 똑 떨어짐
다른 사람들도 순간 당황해서 아무말 없다가 서로 인사하고 가버림
걔는 지가 한 말이 센스있고 재미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는지 뿌듯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음....그 얼굴 보니까 더 말걸기 싫어짐
애초에 남친이 있는지도 의문스러워짐...아무리 애인 없는데서라도 그렇지, 아니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우째 그런말을 함부로 하는지 진짜 충격적이었음.ㅠㅠ원래 다른 직원들이랑 완전 까불대면서 놀고 그래서 말 함부로 하는 애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이거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퇴근하고 와서 여태껏 고민중임...
조언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