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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4일.. 아직 그녀를 많이 좋아합니다..

고민고민구 |2016.08.02 08:57
조회 533 |추천 0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네이트 자체에 글쓰는게 처음 같아요 ㅋㅋㅋㅋ.
이제 헤어진지 4일째 되는 남자 입니다. 지난 2일간 너무 힘들었고 헤다판을 통해서 많이 마음을 진정 시킨거 같네요.
저와 그녀는 약 3년을 사귀었습니다. 3년을 사귀면서 정말 사랑했던 시간도 많았고, 정말 싫었을정도로 싸운 시간도 많아요. 그래도 우리는 잘 사귀었습니다. 싸우고 다투고 연락 안하는게 2일을 넘긴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2일동안 연락안하고 싸울때는 정말 상대방에게 실망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4일전에 이별을 통보 받을때 까지 같은 이유로 싸우고 헤어지게 되더군요..
저는 그녀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원하는 것을 열심히 해주었고, 정말 그녀에게 잘하고 있다고 자만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해준만큼 그녀도 뭔가 내게 해주면 좋겠다 할때도 많았고, 그녀가 제게 해주는 것들이 많다는걸 모르고 지냈던것 같아요.. 그 소와 호랑이 이야기 인가? 그 얘기 처럼 서로 상대방에게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이 그걸 인지 못하는 그런 경우죠.. 그런 상대방을 이해 했어야 했는데 우리는 서로 그 부분에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크게 한번 싸우고 다시 화해 하면서 서로를 더 생각하자 하지만 지내다 보면 다시 흐지 부지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싸우게 되고.. 그렇게 3년을 사귀고는 그녀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잡았고요.. 하지만 그녀의 완고한 자세에 저는 더이상 계속 메달릴 수가 없었고, 이별을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너무나도 잡고 싶지만 이대로 잡으면 다시 똑같은 이유로 그녀에게 상처줄게 뻔했기 때문이고, 저도 그녀도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고 조금더 성장한 후에 만나게 되는게 더 굳건하게 사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마지막으로 평소처럼 같이 앉아서 밥을 먹고 평소처럼 대화를 하고 평소처럼 웃으며 헤어졌습니다. 서로 그동안 많이 사랑했고, 서로가 첫사랑 이었기 때문에 처음 나눈것들에 대해 감사하면서요. 
하지만 저는 아직 그녀를 사랑합니다. 때문에 그녀와 다시 만나는 시간이 오기 전까지 제가 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바뀌고 싶더군요.. 그래서 그녀가 제게 연락을 하면 바로 달려 갈수 있도록 운전 연습을 하고,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다이어트도 시작하고.. 그녀를 위한다 했지만 꼭 저 자신을 위해서 사는듯 합니다..ㅋㅋㅋ.. 
그렇게 지금 4일째지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을 남사친, 여사친들에게 얘기를 하다보면 당장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미련이 남으면 미련 없어질때까지 잡아보던지, 그녀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들 하더군요.. 그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헤어진 시간동안 제 핸드폰에는 아직 그녀의 카톡이 저장돼 있고, 그녀의 상메는 ㅠㅠ 더군요.. 그리고 아직 비트윈을 탈퇴 안하고 있길래.. 이별한 기간동안 서로의 빈자를 더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에 비트윈을 제가 먼저 탈퇴 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카톡의 상태 메세지가 삭제 되더라구요.. ㄷㄷㄷ
이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약 하자면 서로 자연스럽게 헤어졌고, 좋게 헤어졌고, 헤어졌지만 서로 미련은 조금씩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다시 붙잡기에는 다시 상처받기 싫기때문에 제가 노력해서 조금 변한후 만나고 싶고.. 남은 미련을 제가 먼저 끊어 버린것 같은 느낌..
이상황에선 얼마의 기간이 지나야 연락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더이상 연락하지 말고 서로를 잊는게 좋을까요..저는 아직 그녀를 사랑합니다. 정말 결혼하고 끝까지 나이들어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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