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한지 3달남짓인 새댁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휴가 전날 어머님께 안부전화드렸어요
이런저런얘기하다가 휴가얘기가 나와서
신랑이랑 내일 휴가고 제주도 간다고 신랑이 말씀안드렸나요 ? 했더니
어머님께서 그럼 아들이 미안해서 말안했나보다 이러시길래
네 ? 왜요 ? 머가 미안한가요 ... (진짜 궁금해서 깜짝놀라서 여쭤봄 잘못한거같음 ㅠ )
그랬더니 왜요? 너희둘이 놀러가닌깐 미안한거지 나는 휴가닌깐 같이 놀러나 갈려고했더니
이러시길래 그럼 주말에 가요 ~ 하고 끊었어요
그얘기듣고 내가 잘못생각했나싶어서 결혼한친구들한테 전화했더니
서운하실순있지만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잘없다고 ㅋㅋㅋㅋㅋ
친정엄마는 둘이 놀러간다고 했더니 더 길게 가지 그랫냐며 30만원주며 맛난거 마니 사먹어라고
그랬는데 왜케 비교가 되는지 ㅡㅡ ......... 제가 잘 못생각하는건가요 그냥 주말에 가야지
라는생각은 했지만 1년열심히 일하고 한번밖에 없는 휴가를 시댁과 ㅠ
톡커님들은 시댁이랑 휴가다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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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있었는데 휴가끝나고 출근해서 들어왔더니 댓글이
남편한테 막 웃으면서 낭창하게 말했더니 ㅋㅋ 왜요 ? 캤다고 니도 골때린다 라길래
나 낭창한거 고쳐야되는데 큰일이랬더니 ㅋㅋ 잘했다고 막웃다가 일하더니
일하면서 찝찝했던지 미안할필요없다고 엄마한테 우리엄마는 맛있는거 사먹어라고
돈주시던데 어머님은 왜 서운하다하세요 ? 카지왜 이러길래 그냥 웃고 넘겼어요
신랑도 은근 어머님이 툭던지는 말에 사람들이 상처받는거 알아서 결혼전에도
한번만 꾹참고 또 그러시면 내가 말씀드릴께 했거든요 으휴 ...
그래도 은근 엄마입장에선 서운할수도있다고 그러길래 그렇냐고 사람에따라 다르겠지
하지만 나는 1년 내내 힘들게 일했고 1년에 한번있는 휴가를 어른들과 쓰고싶지않다고
그건 친정엄마랑도 마찬가지라고 말해놨어요 그랬더니 신랑도 알겠다고
그냥 주말에 잠시 가까운곳으로 바람쐬고 밥먹고오자고 ....... 그렇게 지나갔네요 .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