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써보는건 처음이네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막상 글을 쓰려니 떨리네요.
제가 제 남자친구 때문에 글을쓰게되었는데요 제게 100일 조금 넘은 백수남자친구가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잘해줬습니다 그친구가 그당시에는 아버지일을 돕고있어서 힘들었을텐데 제 퇴근시간
에 맞추어 항상 데리러 와주었고 조개가 먹고싶다하면 두세시간이 걸리는 바다도 가고 제가 원하는것
이면 서슴없이 다 해주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며칠뿐. 그친구의 주요 돈 공급원이 아버지께서 카드를
뺏어버렸습니다.아버지일도 도와주지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그렇게 뺏겼습니다. 그이후 제가 데이
트 비용에 기름값에 다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그친구가 내면 나도 다음에내고 기름
값도 내주고 할만큼 했습니다. 제가 회사 다닌지 얼마되지않아 그렇게 월급이 많이나오지도않고
그친구 데이트비용에 그친구 돈필요할때 줘야되는것, 기름값, 여름휴가때 놀러갈 수영복 옷가지들
까지도 제가 사줬습니다. 지금 그렇게 받아먹은것만 3개얼이 넘어요 근데도 아직도 직장하나 못찾
허송세월 보내고있습니다.
집에서 무엇을하는지모르겠는데 오후11시에자서 다음날 오후 1시에 일어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
가 됩니까?
그러면서 말로만 찾아보고있다하고 정말 답답합니다.
저도 대학입시 떨어지고 몇년을 방황하다 취업이 되어서 그친구마음 누구보다 잘압니다.
그친구의 자존심지켜주려고 일부러 언급안하려고 참고 참는데 정말 하는것도없이 만나면 피곤하
다하고 운전하는게 얼마나 피곤한지아느냐 이러는데 화가 치밀어올라서 너는 집에서 쳐자기만하
고 카톡하나하는게 그렇게어렵냐 알아본다고하고 도대체 언제쯤 찾아볼꺼냐 나는 새벽부터일어나
서 회사가서 지금까지 일하고 피곤해죽겠는데 너보고싶어서 데이트하거다 라고 말해도 넌 앉아서
하는일이 뭐가어렵냐는식으로 말합니다.
처음에는 그친구에게 쓰는게아깝지 않았는데 점점 아까워지고있습니다.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자
꾸 치졸하게 돈때문에 멀어지는거같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