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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qwodnqfijn |2016.08.08 18:45
조회 989 |추천 0

헤어진지 1달하고 하루가 더 지났네..

잘지내?

난 덕분에인지 때문에인지 시간이 많아졌어 2년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인데.. 우연히 친구랑 밥먹으려고 나왔다가 비가 갑자기 와서 근처에 친구가 산다고 우산 빌리러 가자고 해서 만난 우연이 인연이 되어서 그렇게 연인이 됐지.

너한테 잘해준다고 잘해준건데...지금은 그래 더 잘해줄껄

귀찮아 하지말고 설거지 한번 더 할껄 청소 한번 더 할껄 내가 먼저 퇴근하고 너가 퇴근하고 들어오면 핸드폰 만지면서 반기는게 아니라 비밀번호 소리 들리면 벌떡 일어나 반겨줄 껄 왜 좀 더 널 배려해주지 못했을까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그래..

너는 나랑 헤어질 준비를 미리 했었나봐 나는 아직도 너가 그립고 생각나고 지나가는 여자가 너랑 비슷한 옷을 입고 있으면 심장이 덜컹거리고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 그 지나가는 여자 앞으로 가서 아닌걸 확인하고 사과드리고 몰려드는 허무함과 공허함이 날 미치게 해 

싸워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너의 말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아픈걸 티내면 너가 더 아프게 해서 널 놓아주게 할까봐 억지로 안아픈척했는데 넌 내가 아파하고있는걸 눈치챘나봐..

너 권태기라고 이것만 버티면 우리 더 이쁘게 사랑할 수 있다고..하니까

권태기가 온게 아니고 콩깍지가 벗겨진 거라고... 너무 가슴이 아팠어..

프사 보니까 친구들이랑 놀러갔더라?  사진 보니까 심장이 쿵하드라.. 하루종일 생각나던 너가

이제 좀 띄엄띄엄 생각나고 덤덤하게 느껴졌었는데.. 아직은 아닌것같아..

사랑하면 보낼 줄도 알아야한다는 말이 이렇게나 무거운 말인지 이제 알았네

정말 사랑했는데..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하는데..보내주기가 너무 힘들다..

쓰다보니 나 너무 찌질하다..ㅋㅋㅋ그치..미안해..정말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행복하길 바랄게..

나보다 좋은 남자 능력있는 남자 멋지고 잘생긴 남자 만나서 꼭 행복해 나도 너보다 행복하려고 정말 노력할꺼야

너 처음 만났을 때보다 운동해서 몸 더 키울꺼고 더 이쁘고 착한 여자 만날꺼야 알지? 나 이빨에 샴푸칠해서 찰랑찰랑 거리는 거 헤어지는거 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마 나도 내 잘못이라고 생각안해

그냥 우린 인연이 여기까지 인가봐..ㅎㅎ 인연이면 만나는 날이 있겠지 그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도 추접하게 찌질하게 연락 안할꺼야 앞으로 볼 일은 더더욱 없겠지..

고마웠어. 난 내가 첫사랑이 17살때 그 여자인줄 알았는데..

그건 사랑이 아니였나봐..너가 내 첫사랑이였어..고마워 사랑 가르쳐주고 배려 가르쳐주고

이해하는거 가르쳐줘서..

가끔 판 보는 거 알아.. 잘지내 행복해 미안해 사랑해

나 혼자 드라마찍는거 같다 야 ㅋㅋㅋ 이 드라마 1부작이니까 걱정말어 2부는 없어

그럼 정말 잘지내! 사랑했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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